호세 넘어선 KIA 최형우 현역 최고령 20홈런, 최형우의 시계는 언제까지 거꾸로 갈까? [스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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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42)의 시계는 확실히 거꾸로 가고 있는 듯 하다.
불혹의 나이에도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KBO리그 역대 최고령 20홈런을 달성했다.
'최고령의 사나이'가 된 최형우는 지난해 역대 최고령 올스타전 MVP를 비롯해 최고령 만루홈런, 최고령 400홈런, 최고령 한국시리즈(KS) 출전 등 최고령 관련 기록을 이미 상당수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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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FA 계약도 유력, 추신수 최고령 출전 기록 경신도 가능

[스포츠춘추]
KIA 최형우(42)의 시계는 확실히 거꾸로 가고 있는 듯 하다. 불혹의 나이에도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KBO리그 역대 최고령 20홈런을 달성했다. 2008년 최고령 신인상을 받을 때만 해도 꿈꿀 수 없었던 일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

'최고령의 사나이'가 된 최형우는 지난해 역대 최고령 올스타전 MVP를 비롯해 최고령 만루홈런, 최고령 400홈런, 최고령 한국시리즈(KS) 출전 등 최고령 관련 기록을 이미 상당수 갈아치웠다. 지난해에는 KIA의 12번째 우승을 이끌고 지명타자 부문 최고령 골든 글러브도 수상했다.

올시즌을 마치면 최형우는 또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다. 지금의 최형우를 보면 나이는숫자에 불과하다. 여전히 여느 현역 선수에 밀리지 않는다. 최형우의 의지만 있다면 내년 역시 현역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 추신수(SSG)의 KBO리그 최고령 출장(42세 2개월 17일), 안타(42세 1개월 26일), 홈런(42세 22일) 등의 기록 경신도 가능하다.
시계추를 잠시 2008년으로 되돌리면, 당시 삼성에서 어렵게 기회를 잡은 최형우는 2008년 최고령 신인상을 수상했다. 기자가 "이제 자리를 잡은 거 같다. 나중에 FA도 하고 대박 터트릴 일만 남았다"고 말하자, 최형우는 "스물여섯에 이제 신인상을 받았는데 FA를 할 때까지 이렇게 잘 할 수 있을까요?"라며 반문했다. 그 이후 최형우는 두 번의 FA 대박계약을 맺었고, 40대의 나이에도 4번타자로 뛰고 있다. 당시 최형우의 말은 100%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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