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열린 하이볼 축제, '착한 가격'은 덤입니다

정성균 2025. 8. 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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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가 지난 28일 저녁 다시 한 번 뜨겁게 달아올랐다.

빛가람혁신도시 상가번영회가 주최하고 나주시가 후원한 2025 나주 빛가람 하이볼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며 여름 밤을 흥겨움으로 물들였다.

한편,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하이볼 축제는 단순히 한여름 밤을 즐기는 자리를 넘어, 지역 상권을 살리고 나주 빛가람을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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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상인이 화합하는 여름밤... 지역상권 살리기, 관광 거점으로 성장 가능성

[정성균 기자]

 8월 28일 나주 빛가람동에서 제2회 하이볼비어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 정성균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가 지난 28일 저녁 다시 한 번 뜨겁게 달아올랐다. 빛가람혁신도시 상가번영회가 주최하고 나주시가 후원한 2025 나주 빛가람 하이볼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며 여름 밤을 흥겨움으로 물들였다.

이날 축제는 오후 5시, 빛가람로 696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가장 먼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하이볼 500잔, 맥주 500잔 무료 시음 행사였다. 신분증을 제시한 성인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준비된 잔이 빠르게 동이 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무료 시음 후에는 주류를 반값에 판매해 착한 가격이 더해졌다. 야외 테이블 600여 개는 순식간에 자리를 채웠고, 푸드 트럭과 플리마켓 앞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빛가람동에 거주하는 김아무개씨(39)는 "이런 축제가 집 앞에서 열린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가족과 함께 음악 듣고 맥주 한 잔 나누니 올여름 최고의 하루다"라며 웃었다.

행사는 단순한 술잔 나눔을 넘어선 종합 문화 축제였다. 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행운권 추첨, 맥주 마시기 경연, 퀴즈 대회가 이어지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무대의 열기는 '킹스밴드' 공연과 개그맨 출신 DJ 뉴진스님(윤성호)의 무대에서 절정에 달했다. 무대 앞에서는 젊은이들이 춤을 추고, 가족 단위 관람객은 박수와 환호로 호응하며 축제를 즐겼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은 "빛가람이 이렇게 활기찬 곳인지 몰랐다"며, "매년 기다려지는 여름 축제가 될 듯하다"며 흥겨움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연중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절별로 주기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축제는 단순한 술잔 나눔이 아니라, 상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화합을 이루는 자리"라며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이런 축제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봉석 빛가람동상가번영회장은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웃고 즐기는 축제를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빛가람 상권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 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김관용 부의장, 빛가람동 출신 시의원들과 지역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축제를 함께 즐겼다. 한편,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하이볼 축제는 단순히 한여름 밤을 즐기는 자리를 넘어, 지역 상권을 살리고 나주 빛가람을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온라인더뉴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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