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유럽대항전 첫 골로 마인츠 구했다...UECL 본선 확정 [스춘 해축]

황혜정 기자 2025. 8. 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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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이재성(33)이 소속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 본선으로 이끌었다.

마인츠는 29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UEFA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로센보르그(노르웨이)를 4-1로 꺾었다.

후반 12분 아미리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최종 4-1 승리를 완성했고, 마인츠는 UECL 본선 무대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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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9년 만에 유럽 무대 복귀
이재성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은 뒤 라커룸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진=마인츠 SNS)

[스포츠춘추]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이재성(33)이 소속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 본선으로 이끌었다.

마인츠는 29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UEFA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로센보르그(노르웨이)를 4-1로 꺾었다. 원정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마인츠는 두 경기 합산 5-3으로 역전해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UECL은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 이어 UEFA가 주관하는 세 번째 클럽 대항전이다. 마인츠가 유럽대항전에 나서는 것은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 이후 9년 만이다. 이재성 개인적으로는 유럽대항전 본선 무대를 밟는 첫 경험이다.

승리의 중심에는 이재성이 있었다. 3-4-3 전술에서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결승골을 포함해 팀의 네 골 가운데 세 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반 28분 마인츠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이 헤더로 시도한 슈팅을 골키퍼가 쳐냈고, 흘러나온 공을 슈테판 벨이 밀어 넣으며 앞서갔다. 그러나 6분 뒤 로센보르그의 디노 이슬라모비치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합산 점수 2-3으로 여전히 끌려갔다.

위기의 순간 이재성이 직접 팀을 구했다. 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앙토니 카시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재성이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역전의 불씨를 지폈다. 합산 점수는 3-3으로 균형을 이뤘다. 이 골은 이재성의 유럽대항전 첫 득점이기도 했다. 최근 광대뼈 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던 그가 머리로 만들어낸 골이라 의미가 더욱 컸다.
마인츠 선수단. (사진=마인츠 SNS)

분위기를 탄 마인츠는 곧바로 추가골을 뽑았다. 1분 뒤 나딤 아미리가 측면에서 올린 공을 이재성이 감각적으로 흘려주었고, 넬슨 바이퍼가 마무리해 3-1을 만들었다. 이로써 합산 점수는 4-3으로 뒤집혔다.

후반 들어서도 마인츠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후반 12분 아미리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최종 4-1 승리를 완성했고, 마인츠는 UECL 본선 무대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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