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김영옥, 외출할 땐 ‘이것’ 꼭 챙긴다… 없으면 실신 위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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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87)이 건강을 위해 차에 꼭 보관하고 다니는 의외의 물건을 소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서 김영옥은 차에 두고 다니는 물건을 공개했다.
휴대용 선풍기를 보여주면서 김영옥은 "쓰러지기 쉬우니까"라고 말했다.
김영옥은 87세에도 활발히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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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서 김영옥은 차에 두고 다니는 물건을 공개했다. 휴대용 선풍기를 보여주면서 김영옥은 “쓰러지기 쉬우니까”라고 말했다. 영상 자막에는 “폭염주의보 필수템”이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김영옥은 87세에도 활발히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차에 꼭 보관하는 물건인 휴대용 선풍기는 왜 중요할까?
◇더위 안 식히면 ‘온열질환’으로 쓰러질 수 있어
더운 여름철에는 쓰러지지 않기 위해 김영옥처럼 더위를 식혀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는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다. 일사병은 ‘열탈진’이라고도 부르는데, 과도한 땀과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이 나타난다. 열사병은 39도 이상의 체온과 함께 빠르고 불규칙한 호흡·맥박 그리고 의식 저하 등을 겪을 수 있다.
특히 김영옥처럼 나이가 많은 경우 온열질환에 취약하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땀샘 기능이 저하돼 땀 분비가 감소한다. 이로 인해 더위에 대한 반응이 느려져 온열질환에 걸리기 쉽다. 게다가 고령자는 갈증을 잘 못 느끼는 경우가 많다. 폭염 날씨가 이어질 때 수분을 제때 보충하지 않으면 탈수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키운다.
◇휴대용 선풍기, 잘못 사용하면 체온 오히려 상승
더운 날씨에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김영옥처럼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는 게 도움 된다. 휴대용 선풍기는 일반적으로 피부의 열 발산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문성진 과장은 “다만 폭염일 때는 선풍기에서 뜨거운 공기가 나와 오히려 체온이 상승할 수 있다”며 “땀 증발을 가속화해 탈수 상태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운 날씨에 건강을 지키려면 수시로 물을 조금씩 마시는 게 중요하다. 문성진 과장은 “카페인이 든 음료나 술은 이뇨 작용을 일으켜서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더운 낮 시간에는 가급적 실내에서 생활하고 에어컨이 있는 공간이나 무더위 쉼터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외출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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