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나경원 법사위 간사 지명에 발끈…"재판·수사부터 받으라"

민단비 2025. 8. 2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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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이 5선 중진 나경원 의원을 법사위 간사로 지명한 것과 관련해 "매우 부적절한 인사"라며 발끈했다.

전현희·김용민 등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워크숍 도중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에 대한 공소 취소 청탁 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체포 방해, 윤 전 대통령 구치소 접견 등 여러 전례들을 보면 법사위 간사가 아니라 법치주의를 파괴해온 인물"이라며 이같이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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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구속영장 기각에도 격앙된 반응
"내란특별재판부 신속하게 설치하기로"
검찰개혁 관한 당정 이견도 표면상 해소
"정성호, 국회 논의에 따르겠다는 입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2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25 정기국회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이 5선 중진 나경원 의원을 법사위 간사로 지명한 것과 관련해 "매우 부적절한 인사"라며 발끈했다.

전현희·김용민 등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워크숍 도중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에 대한 공소 취소 청탁 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체포 방해, 윤 전 대통령 구치소 접견 등 여러 전례들을 보면 법사위 간사가 아니라 법치주의를 파괴해온 인물"이라며 이같이 견제했다.

이들은 "나경원 의원은 추미애 법사위원장을 견제해야 한다는 말까지 했는데 김칫국 마시지 말고 재판과 수사부터 받아야 한다"며 "나경원 간사 지명은 나경원에 대한 재판과 곧 있을 내란 특검수사에 대한 도피성 인사라고 명확히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검찰정상화특위와 법무부가 검찰개혁 4법을 두고 이견을 보인 가운데, 그 스스로 민주당 현역 5선 의원이기도 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이날 민주당 워크숍에 참석해 법사위와 함께 관련 논의를 했다.

이에 대해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당정이 충분히 논의해 이견이 없도록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정했다"며 "특히 정 장관은 국회의 논의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란특별재판부를 신속하게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민 의원은 "법원이 어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며 "우리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법원이 내란 사건에 대해 진지하게 재판을 하고 있지 않고 국민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분명히 판단했다"며 "그래서 내란특별재판부를 신속 설치하자고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법원의 이러한 재판 흐름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9월 4일 전체회의가 있다"며 "(지난 7월 발의된) 내란특별법을 상정해 신속한 절차를 거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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