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이 국회에 세운 '노란봉투법 반대 청년', 극우 유튜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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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노란봉투법'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연 청년단체의 공동대표가 사실 "계엄은 국민계몽"이라고 외쳐 온 극우성향 유튜버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2일 '노동개혁청년행동'이라는 이름의 청년단체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나경원 의원이 극우 유튜버의 기자회견에 도움을 주자, 일부 언론에서는 이들은 '청년단체'로 소개하며 마치 청년세대가 노란봉투법에 반대한다는 식으로 보도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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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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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에서 '노란봉투법'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연 인물이 사실 "계엄은 국민계몽"이라고 외쳐 온 극우성향 유튜버인 것으로 드러났다. |
| ⓒ Youtube 뉴스TVCHOSUN |
지난 12일 '노동개혁청년행동'이라는 이름의 청년단체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들을 소개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서울동작을)은 "노란봉투법이 대한민국의 미래에 얼마나 해악이 될 수 있는지, 청년들의 일자리를 얼마나 뺏어 갈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각종 말씀을 올리겠다고 한다"며 "노란봉투법에 대한 청년들의 생생한 우려를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운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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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씨는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가 주최하는 '세이브코리아' 집회에 연사로 등장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월 천안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집회에서 "12월 3일 비상 계엄은, 국민 계몽은 국민들과 청년들을 일으켰다. 전국민이 일어났다"며 "저는 스스로와 가정을 희생하여 계몽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외쳤다. |
| ⓒ Youtube 이대남의우회전 |
김씨는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가 주최하는 '세이브코리아' 집회에 연사로 등장한 적도 있다. 그는 지난 2월 천안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집회에서 "12월 3일 비상 계엄은, 국민 계몽은 국민들과 청년들을 일으켰다. 전 국민이 일어났다"며 "저는 스스로와 가정을 희생하여 계몽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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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씨는 한미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26일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재명은 이미 여러 법안들과 정책들로 미국에 미운털이 박힌 상태이고 모든 외교를 망치고 있다"면서 "공산주의와 체제전쟁이다. 여러분, 그냥 가만히 있을 때가 절대 아니다"며 '이재명 대통령 자격없다'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
| ⓒ Youtube 이대남의우회전 |
나경원 의원이 극우 유튜버의 기자회견에 도움을 주자, 일부 언론에서는 이들은 '청년단체'로 소개하며 마치 청년세대가 노란봉투법에 반대한다는 식으로 보도를 하기도 했다.
한편,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을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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