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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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9일부터 30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Ko-CHENS)은 출생 시점부터 동일 집단을 장기 추적·관찰해 환경요인과 어린이 건강 간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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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유해물질 영향 대규모 DB 구축

환경부는 29일부터 30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Ko-CHENS)은 출생 시점부터 동일 집단을 장기 추적·관찰해 환경요인과 어린이 건강 간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2015년부터 약 7만명의 임신부와 아동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환경오염, 유해물질 노출이 성장·발달·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왔다.
이 사업은 2015년 임신부 5000여 명 모집으로 시작돼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당시 태아였던 아이들은 현재 10세로 성장했으며, 참여 아동들은 설문조사, 혈액·소변검사, 성장·인지발달검사, 실내환경 측정 등에 주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사는 16세까지 이어진다.
현재까지 7만여 명의 아동과 부모의 자발적 참여로 성장단계별 환경·건강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됐다. 연구자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데이터 활용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국립환경과학원 심의를 거쳐 제공된다.
2024년에는 임신부 5000여 명의 혈액과 소변을 분석해 생활 속 환경보건 실천 안내서를 개발했으며, 임신부와 가족에게 배포해 환경유해인자 저감 생활수칙을 알렸다. 앞으로는 영유아기(2026년), 학령전기(2030년), 초등(2033년)·중등(2035년)·고등(2037년) 등 성장단계별 건강 보호 가이드라인도 마련될 예정이다.
10주년 기념행사는 ‘함께 기록한 10년, 함께 만드는 건강한 내일’을 주제로 진행된다. 학술토론회(29일 오전)와 기념식(29일 오후)을 비롯해 참여 아동 감사장 수여, 공연, 그림그리기 대회, 재활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지난 10년간 다져온 출생코호트 사업 기반을 토대로 앞으로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며 “정부와 민간, 학계가 협력해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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