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팀은 떠나는 게 나을지도? 호일룬, 맨유에서 나폴리로 임대 임박

김정용 기자 2025. 8. 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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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내놓은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은 여러 행선지 후보 중 나폴리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등 여러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호일룬은 현지시간 28일에 나폴리행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임대료와 완전이적시 이적료를 더하면 4,500만 유로(약 728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이며 나폴리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과 호일룬의 일정 출장 경기가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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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호일룬(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내놓은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은 여러 행선지 후보 중 나폴리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등 여러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호일룬은 현지시간 28일에 나폴리행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맨유와 나폴리 구단 사이 협상이 빠르게 진전됐다. 나폴리는 임대 후 자동 발동되는 완전이적 옵션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무조건 완전이적은 아니고, 달성 가능성이 높은 조건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임대료와 완전이적시 이적료를 더하면 4,500만 유로(약 728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이며 나폴리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과 호일룬의 일정 출장 경기가 조건이다.


나폴리는 올여름 이탈리아 장신 공격수 유망주 로렌초 루카를 이미 영입했다. 그런데 주전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가 시즌 초부터 근육 부상으로 수 개월 결장하게 되면서 선발로 쓸 만한 스트라이커를 한 명 더 찾기 시작했다. 헹크의 톨루 아로코다레 등 여러 선수가 거론됐지만 나폴리의 선택은 호일룬이었다.


호일룬은 이탈리아 세리에A의 아탈란타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건너간 선수다. 맨유에서 2시즌을 보냈는데, 첫 시즌은 가능성을 어느 정도 보여줬지만 두 번째 시즌 경기력이 최악이었다. 시즌 도중 부임한 후벵 아모림 감독과도 잘 맞지 않는 듯 보였다. 결국 맨유는 호일룬 방출을 전제로 새 주전 스트라이커 베냐민 세슈코를 이미 영입해 뒀다.


원래 호일룬은 맨유가 방출 대상으로 분류하고 세리에A 구단들이 러브콜을 보내도 좀처럼 움직이려 들지 않았다. 맨유에 남아 주전 경쟁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그러나 나폴리의 끈질긴 설득이 있었다. 나폴리는 맨유 출신 스콧 맥토미니가 이적하자마자 세리에A 우승을 이끌고 MVP로 선정됐을 정도로 인연이 좋기도 하다.


라스무스 호일룬(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스무스 호일룬(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하필 이 뉴스가 나올 즈음 맨유는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을 치렀는데, 리그투(4부) 그림스비타운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1PK12로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다. 호일룬 입장에서는 나폴리로 가는 게 더 상위권에서 쾌적한 축구를 하는 길이기도 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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