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분기 대출 증가세···주택담보대출 5천억 늘어

강승희 2025. 8. 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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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들어 광주·전남 지역 예금은행의 예금은 감소세로 돌아선 반면, 대출은 늘어난 가계대출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여신은 7천876억원 증가해 전분기(2천205억 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차입 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이 4천889억 원 늘어나며 증가 폭을 확대했고, 가계대출 역시 1천464억 원 늘어나 전분기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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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증가폭은 감소세 전환, 대출은 확대
예금은행 수신 전분기보다 3천968억원↓
여신은 1조4천여억원↑…가계대출이 견인
광주·전남 지역 예금은행 2/4분기 금융기관 수신 동향.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제공

올해 2분기 들어 광주·전남 지역 예금은행의 예금은 감소세로 돌아선 반면, 대출은 늘어난 가계대출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금은행의 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5천여억원 늘어 가계대출 증가를 견인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25일 발표한 '2025년 2/4분기 광주·전남 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1분기보다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여신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수신'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금 등의 형태로 자금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여신은'은 금융기관에서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거나 신용을 제공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대출이 대표적인 예다.

지역 예금은행의 수신은 2분기 중 3천968억원 감소하며 전분기(9천553억원 증가)에서 감소세로 전환됐다.

예금은 6천197억원 줄어들었는데, 요구불예금이 6천635억원 감소하며 전체 하락을 주도했다.

시장성수신은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금융채를 중심으로 2천229억원 늘었으나, 전분기(6천52억원)와 비교하면 증가폭이 축소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수신은 1조6천954억원 증가했지만, 전분기(2조8천636억원)보다는 증가폭이 줄었다.

기관별로는 신탁회사가 3천187억원, 상호금융이 4천721억원 각각 늘었으나 1분기보다 증가 폭이 둔화했다.

반면 새마을금고는 1천714억원, 자산운용사는 4천81억원이 각각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예금은행의 여신은 2분기 중 1조4천846억원 늘어 전분기(1조1천48억 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가계대출이 9천457억 원 증가하며 전체 여신 증가를 주도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5천723억원 늘어난 영향이 컸다.

기업대출은 5천779억 원 증가했으나, 중소기업 대출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전분기(8천31억 원)보다는 증가 폭이 줄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여신은 7천876억원 증가해 전분기(2천205억 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기관별로는 상호금융이 7천284억원 늘어나며 전체 확대를 견인했다. 새마을금고도 846억원 증가로 전환했다.

차입 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이 4천889억 원 늘어나며 증가 폭을 확대했고, 가계대출 역시 1천464억 원 늘어나 전분기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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