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달째 3200 전후 고지전…코스닥도 800선 등락 거듭 [시황]

강현태 2025. 8. 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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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7일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0포인트(0.25%) 오른 3187.16에 장을 마쳤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06포인트(0.01%) 오른 801.72에 장을 마쳤다.

시장에선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향후 정책 방향성에 따라 투자심리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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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0선 강보합 마감…외국인 '팔자'
내일 증시, 엔비디아 실적 영향 받을 듯
한은 기준금리 발표도 주목해야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코스피가 27일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0포인트(0.25%) 오른 3187.1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51포인트(0.20%) 오른 3,185.87로 출발했다. 이후 약세와 강세를 오가던 지수는 장 후반 소폭 상승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202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0억원, 27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57%)·LG에너지솔루션(-1.97%)은 내렸고, 삼성전자(0.43%)·삼성바이오로직스(0.10%)·삼성전자우(0.35%)·한화에어로스페이스(0.78%)·HD현대중공업(11.32%)·현대차(0.69%)·KB금융(0.81%)·기아(0.49%) 등은 올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지난 7월 말 이후 한 달째 3200선을 전후로 고지전을 벌이고 있다"며 "잭슨홀 미팅 경계감과 한미 정상회담 이후 셀온(Sell-on)을 지나 온 지금, 인공지능(AI) 의구심과 정책 불확실성이라는 과제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06포인트(0.01%) 오른 801.7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0.91포인트(0.11%) 오른 802.57로 출발했다.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지수는 장 막판 강보합세를 보이다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194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5억원, 106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4.41%)·에코프로비엠(-0.31%)·에코프로(-0.90%)·파마리서치(-0.98%)·HLB(-1.06%) 등은 내렸고, 펩트론(2.23%)·리가켐바이오(0.74%)·에이비엘바이오(0.42%)·삼천당제약(3.74%) 등은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보합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396.3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내일 증시는 간밤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따른 영향이 예상된다.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할 경우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장이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강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AI 의구심이 해소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며 "호실적은 재차 기술주 투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발표하는 기준금리도 증시에 직간접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시장에선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향후 정책 방향성에 따라 투자심리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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