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의학서적] 사건 현장에서 사인을 밝혀낸 이야기 ‘죽은 자들은 말한다’

이해나 기자 2025. 8. 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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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법의학자 필리프 복소(Dr. Philippe Boxho)가 30여 년간 사건 현장에서 죽은 자들의 사인을 밝혀낸 이야기 『죽은 자들은 말한다』가 민음사에서 출간됐다.

작은 출판사에서 조용히 출간됐던 이 책이 마케팅을 하지 않고도 오랫동안 프랑스 논픽션 1위를 차지하면서 무명의 법의학자를 프랑스어권에서 가장 유명한 저자 가운데 한 명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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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들은 말한다』/사진=민음사 제공
벨기에 법의학자 필리프 복소(Dr. Philippe Boxho)가 30여 년간 사건 현장에서 죽은 자들의 사인을 밝혀낸 이야기 『죽은 자들은 말한다』가 민음사에서 출간됐다.

작은 출판사에서 조용히 출간됐던 이 책이 마케팅을 하지 않고도 오랫동안 프랑스 논픽션 1위를 차지하면서 무명의 법의학자를 프랑스어권에서 가장 유명한 저자 가운데 한 명으로 만들었다.

그의 글과 강연은 진부한 표현에서 벗어나 생생한 현장의 과학적 엄격성과 교육적 접근을 모두 담고 있다. 게다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태도와 유머까지 균형 있게 유지하고 있어 큰 신뢰를 받는다. 그는 “법의학에서 중요한 것은 믿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믿을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라 말한다. 『죽은 자들은 말한다』를 통해 법의학의 세계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

저자 필리프 복소는 벨기에 리에주대학교 법의학연구소 소장이자 법의학 및 범죄학 교수다. 법의학자로서 30년 넘게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그 경험을 담아낸 첫 책 『죽은 자들은 말한다』가 작은 출판사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돼 유럽 전역에 번역됐다. 특히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논픽션 1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 책 『시신과의 대화』도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 1위가 되어 30만 부 넘게 팔렸다. 276쪽, 민음사 펴냄,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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