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69일 만에' UCL서 노르웨이 팀 본다! 보되글림트,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본선 진출

윤효용 기자 2025. 8. 27. 0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르웨이 프로축구 FK보되글림트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보되글림트는 지난 21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슈투름그라츠에 5-0으로 승리하면서 이미 본선행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당시 조별리그에서 샬케04에 패해 탈락했고 이후 노르웨이 팀은 본선에 오르지 못했는데, 보되글림트가 무려 6469일 만에 본선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노르웨이 프로축구 FK보되글림트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랏츠의 리베나워 스타디움에서 2025-2026 UCL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 보되글림트가 슈투금그라츠에 1-2로 패했다. 하지만 1차전 5-0 승리를 바탕으로 1, 2차전 합산 6-2로 승리하며 대회 본선행을 확정했다. 


보되글림트는 지난 21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슈투름그라츠에 5-0으로 승리하면서 이미 본선행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선수들도 경기 전부터 들떠있었다. 보되글림트 미드필더 패트릭 베르그는 이날 경기 전 노르웨이 'VG'를 통해 "정말 큰 의미가 있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이지만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올해는 우리가 이 도전을 할 준비가 되었다고 느꼈다. 생각만해도 비현실적이다"라고 말했다. 


보되글림트는 전반 15분 만에 마티아스 예르겐센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전반 30분과 후반 28분 시디 자타, 팀 외르만에게 실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이미 1차전에서 워낙 크게 이겼던 상황이라 당황하지 않았다. 이후 추가 실점 없이 4골차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쳤다. 


셰틸 크누센 감독은 경기 후 "챔피언스리그에서 보되글림트를 볼 수 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글림트가 어떤 팀인지, 클럽의 규모와 도시, 우리가 걸어온 여정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우리는 한 걸음씩 나아가며 방향을 제시했고, 여정을 함께 할 재능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우리는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을 해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노르웨이 팀이 UCL 본선에 진출한 것 자체가 오랜만이다. 노르웨이 최다 우승 팀인 로세보르그BK가 2007-2008시즌 UCL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당시 조별리그에서 샬케04에 패해 탈락했고 이후 노르웨이 팀은 본선에 오르지 못했는데, 보되글림트가 무려 6469일 만에 본선에 올랐다. 


이번 본선행으로 보되글림트는 3억 5천만 크로네(약 487억 원)이라는 큰 돈을 확보하게 됐다. 본선에서는 3번 포트로 유럽 빅리그 팀들을 상대할 예정이다. 


사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