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턴 캡틴' 황희찬, 6개월 만에 선발 그러나 'PK 실축-유효 슈팅 0회' 아쉬웠던 활약상

김진혁 기자 2025. 8. 2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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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오랜만에 선발 출격했지만, 활약상은 다소 아쉬웠다.

황희찬은 지난 2월 블랙번로버스와 FA컵 45분 출전 이후 이번 경기 전까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 23분 황희찬은 동료가 걷어넨 공을 수비를 등지고 지켰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황희찬은 패스 성공률 75%(9/12), 기회 창출 1회, 페널티 실축 1회, 슈팅 3회, 지상 볼 경합 성공 4회, 드리블 0회 등 평범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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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황희찬이 오랜만에 선발 출격했지만, 활약상은 다소 아쉬웠다.


2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5-2026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2라운드를 치른 울버햄턴이 웨스트햄유나이티드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버햄턴은 리그컵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황희찬이 6개월 만에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은 지난 2월 블랙번로버스와 FA컵 45분 출전 이후 이번 경기 전까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부상과 부진 여파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구상에서 멀어지는 인상을 받았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경기에서도 모두 교체로 나서며 고작 22분 출전에 그쳤다.


개막 후 3경기 만에 페레이라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선 황희찬은 서서히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모습이었다. 황희찬은 페르 로페스, 존 아리아스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다. 최전방 역할을 맡은 황희찬은 적극적으로 뒷공간을 쇄도하고 포스트 플레이를 통해 동료에게 공을 내주는 등 감독이 지시한 전술적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전반 23분 황희찬은 동료가 걷어넨 공을 수비를 등지고 지켰다. 이후 팬텀 드리블을 통해 수비수 두 명으로부터 탈압박을 시도했는데 발에 걸려 넘어져 파울을 얻었다. 전반 42분에는 유력한 득점 기회도 맞았다. 장리크네르 벨가르드가 얻은 페널티킥을 황희찬이 처리했다. 그러나 황희찬의 슈팅은 왼쪽 골대를 강타했고 다행히 로드리고 고메스가 밀어 넣었다. 페널티킥 실축은 황희찬의 경기력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는 점을 반증했다.


황희찬은 후반전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후반 9분 박스 안으로 넘어온 크로스를 안드레가 절묘한 터치로 돌려놨고 황희찬이 문전에서 헤더했지만 방향이 정확하지 않았다. 후반 25분에는 황희찬이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와 몸싸움을 펼치며 공을 소유했고 우직하게 앞으로 밀고 들어가 파울을 얻었다. 황희찬은 직접 얻은 프리킥을 처리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빗나갔다.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턴원더러스 감독과 황희찬. 게티이미지코리아

80분가량 소화한 황희찬은 사샤 칼라이지치와 교체됐다. 울버햄턴은 앞서 교체 투입된 예르겐 라르센의 멀티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황희찬은 패스 성공률 75%(9/12), 기회 창출 1회, 페널티 실축 1회, 슈팅 3회, 지상 볼 경합 성공 4회, 드리블 0회 등 평범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이었기에 충분히 감안하고 볼 수 있는 경기력이었다.


이번 황희찬 선발 기용은 페레이라 감독이 다시 한번 황희찬에게 신임을 주는 신호일 수 있다. 경기 시작 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울버햄튼이 올여름 황희찬의 잔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팀 프로젝트에 일부로 판단하고 있으며 PL 클럽들의 이적 제안을 수차례 거절했다.


현 시점에서 황희찬의 경기력 상승이 중요해졌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라르센이 뉴캐슬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휘말려 있고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 중용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울버햄턴 전력에서 황희찬은 언제든지 선택받을 수 있도록 컨디션 유지가 필요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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