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 "울버햄턴, 황희찬 잔류 결정… 프로젝트 일부로 판단"

김진혁 기자 2025. 8. 27. 0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버햄턴원더러스가 올여름 황희찬 잔류를 결정했다.

27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울버햄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클럽과 두 차례 접촉 끝에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황희찬 방출을 막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활약에 만족한 울버햄턴은 시즌 중 황희찬의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울버햄턴은 황희찬을 팀 프로젝트의 일부로 판단하고 있고 수 차례 제안에도 올여름 황희찬 매각 의사가 없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울버햄턴원더러스가 올여름 황희찬 잔류를 결정했다.


27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울버햄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클럽과 두 차례 접촉 끝에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황희찬 방출을 막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2021-2022시즌 임대를 통해 울버햄턴에 처음 합류했다. 당시 원소속팀 RB라이프치히에서 입지를 잃었던 황희찬은 PL 중하위권 팀에서 반등을 노리는 결정을 내렸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PL 무대에 빠르게 적응한 황희찬은 리그 30경기 5골 1도움을 올렸다. 활약에 만족한 울버햄턴은 시즌 중 황희찬의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꾸준히 PL 무대를 누빈 황희찬은 2023-2024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황희찬은 마테우스 쿠냐, 페드루 네투와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해 시즌 초반 핵심으로 나섰다. 전반기에만 리그 10골 2도움으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아시안컵 차출 이후 체력 문제와 잔부상이 겹치며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12골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PL 시즌 10골 이상 넣은 한국 선수는 손흥민, 황희찬 둘뿐이다.


불행히도 부상 여파는 지난 시즌까지 이어졌다. 울버햄턴은 정통 스트라이커 예르겐 라르센을 영입하고 황희찬을 신임하던 게리 오닐 감독도 시즌 도중 경질했다. 입지에 불리한 결정과 부진이 겹친 황희찬은 자연스레 후순위로 밀렸다. 게다가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까지 발생하며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구상에서 점점 제외됐다.


올 시즌에도 황희찬의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이적설이 불거졌다. 복수 현지 매체는 크리스탈팰리스가 황희찬 임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전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팰리스가 영입 목표로 삼은 선수는 울버햄턴의 공격수 황희찬이다. 에베레치 에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함은 아니고, 에디 은케티아의 부상으로 인한 부재 상황 발생 시 공격진에 깊이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팰리스의 관심을 인정했다.


울버햄턴에서 경기 출전을 보장받지 못하던 황희찬이었기에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더불어 내년 북중미 월드컵에 맞춰 컨디션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울버햄턴은 예상외로 황희찬 지키기에 나섰다. 로마노에 따르면 울버햄턴은 황희찬을 팀 프로젝트의 일부로 판단하고 있고 수 차례 제안에도 올여름 황희찬 매각 의사가 없다.


황희찬 잔류에는 주전 스트라이커 라르센의 뉴캐슬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과 관련 있다. 현재 알렉산데르 이사크와 감정의 골이 깊어진 뉴캐슬은 이사크를 대체할 새로운 최전방 자원을 물색 중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6,000만 파운드(약 1,125억 원)에 라르센 영입을 두고 울버햄턴과 긍정적인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울버햄턴은 황희찬을 선발로 출전시키며 신뢰를 증명했다. 울버햄턴은 27일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2라운드를 치른다. 선발 라인업에 황희찬이 주장 완장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