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꼴찌 부산...지역인재 채용도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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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들의 구직 열기는 뜨겁지만 부산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있습니다.
부산은 고용률이 18년째 전국 꼴찌인데다,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 인재 채용 비율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부산 이전 공공기관 10곳과 부산교통공사까지 모두 11개 기관이 참여했는데, 이 가운데 4곳이 올해 하반기 부산 지역 인재를 채용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기대완 달리 부산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 실적은 갈수록 저조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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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부산 청년들의 구직 열기는 뜨겁지만 부산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있습니다.
부산은 고용률이 18년째 전국 꼴찌인데다,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 인재 채용 비율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 리포트 ▶
시청 로비가 인파로 북적입니다.
대학생은 물론 고등학생까지, 지역 인재를 뽑기 위한 공공기관 합동 채용 설명회에 참가했습니다.
[류제민 기자]
"이번 설명회에는 부산 이전 공공기관 10곳과 부산교통공사까지 모두 11개 기관이 참여했는데, 이 가운데 4곳이 올해 하반기 부산 지역 인재를 채용할 계획입니다."
채용 전형 소개부터 1대1 취업 상담까지.
좋은 일자리에 목마른 지역 인재들에겐 모처럼 반가운 자리가 마련된 겁니다.
[이선주 / 대학생]
"실무자라든가 직접 경영하시는 분들이 와서 설명해 주시는 거라 질이 다른 대답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왔습니다.)"
하지만 기대완 달리 부산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 실적은 갈수록 저조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역 인재 채용률은 35.65%.
법적 의무 채용률인 30%는 넘겼지만,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건 물론이고
전국 13개 혁신도시 가운데 12위에 그쳤습니다.
신규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데다, 직렬별 5인 이하, 석사 이상 연구직 등 지역 인재 의무 채용 예외 대상이 갈수록 늘었기 때문입니다.
부산의 전체 고용 시장도 지난해 고용률이 57.8%로 2007년 이후 18년 연속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상황.
새 정부 국정과제로 제시된 해수부 부산 이전과 함께 공공기관 2차 이전의 기회를 최대한 살리는 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김기승 /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공공기관들이 이전해 오면 민간 기업들도 그에 따라서 활성화될 수 있고, 부산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일자리가 더 늘어나고..."
정부가 올 하반기 이전 대상 공공기관에 대한 전수 조사를 예고한 만큼, 부산시의 발 빠른 전략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류제민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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