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많이 든 음료, 남성 탈모 위험 높인다… 뭔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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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든 음료와 불균형한 식단이 탈모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45세 남성 102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설탕 함량이 높은 음료를 주 7회 이상 섭취한 그룹은 남성형 탈모 위험이 증가했다.
연구진은 탈모 예방을 위해 ▲설탕 음료·과음 줄이기 ▲비타민D와 철분 등 필수 영양소 충분히 섭취하기 ▲단백질 중심의 균형 식단 유지하기를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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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포르투대 연구진은 총 17편의 논문을 종합 분석해 6만1000여 명의 데이터를 검토했다. 그 결과, 설탕이 포함된 청량음료나 가당 커피, 에너지 드링크 등을 주당 3.5L 이상 섭취하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탈모에 걸릴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진은 “과도한 당 섭취는 인슐린 저항성, 염증 반응, 피지선 자극 등을 유발해 두피 건강을 해치고, 결과적으로 모낭 기능을 저하시켜 모발 성장 주기를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 D와 철분 결핍도 주요한 탈모 유발 요인으로 지목됐다. 모낭의 성장과 유지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면 모발이 얇아지고 빠지는 현상이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과 콩류,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습관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음주 또한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언급됐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두피 혈류를 방해하고, 모낭에 필요한 영양소 공급을 저해해 조기 백발과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만성적인 음주 습관과 탈모 간의 연관성이 보고되기도 했다.
이와 유사한 결과는 2023년 중국 칭화대 연구에서도 확인됐다. 18~45세 남성 102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설탕 함량이 높은 음료를 주 7회 이상 섭취한 그룹은 남성형 탈모 위험이 증가했다. 다만 스트레스, 불안, 만성질환 등 건강 변수를 조정한 후 통계적 유의성은 다소 낮아졌다. 연구진은 “당 음료 섭취가 전반적인 생활 습관·정신 건강과 연관돼 복합적으로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탈모 예방을 위해 ▲설탕 음료·과음 줄이기 ▲비타민D와 철분 등 필수 영양소 충분히 섭취하기 ▲단백질 중심의 균형 식단 유지하기를 조언한다. 더불어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 같은 생활 습관 개선이 장기적인 탈모 완화에 중요하다고 했다.
이 연구는 영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Nutrition and Health’에 지난 21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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