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먹으라" 혼밥 손님 눈치주던 여수…'혼밥 식당' 만든다

한영혜 2025. 8. 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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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유튜버 A씨가 지난달 3일 전남 여수시 한 유명 식당을 찾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유난히 오늘’ 유튜브 캡처

전남 여수시가 지역 식당의 불친절 논란 재발을 막고 혼자 식사하는 여행객과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혼밥 식당’ 양성에 나선다.

여수시는 26일 지역 대표 먹거리인 게장정식, 갈치조림, 서대회무침 등을 1인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식당을 우선 발굴·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페나 술집,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업소는 시 공식 홈페이지와 관광 통합 앱 ‘여수엔’을 통해 홍보되며 향후 1인 식탁 보급사업 추진 시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다음 달 19일까지 방문, 팩스,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와 식품위생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여수의 한 유명 식당에서는 유튜버가 혼자 2인분을 주문해 식사하던 중 업주로부터 “빨리 먹으라”는 핀잔을 듣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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