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선출에 이인선 "정청래에 대항할 원내 의원 선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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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이 26일 당대표에 장동혁 의원이 당선된 것과 관련 "상대 당 대표인 정청래에게 대항할 수 있는 원내 의원을 당원들이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이 대구시장에 출마할 경우 공석이 되는 지역구에 '윤 어게인'을 외치고 있는 전한길씨가 공천될 가능성과 관련 "장 대표가 내리꽂는 공천은 안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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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backmin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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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이 26일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 ⓒ 조정훈 |
이 위원장은 대구경북 중견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주최로 26일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원외 대표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한 당심이 김문수가 아닌 장동혁을 선택한 듯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위원장은 장동혁 신임 당대표가 후보 시절 이른바 '찬탄파'를 내보내겠다고 공언한 것과 관련 "장동혁 후보의 당선으로 국민의힘이 분당까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임 당대표가 찬탄파를 내치지는 않을 것이다. 장 대표가 생각 이상으로 오른쪽과 왼쪽 조정에 능하다"고 피력했다.
한동훈 전 대표의 분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한 전 대표는 바깥에 있고 (친한계는) 비례나 지역구에 몇 분 안 되는 분들이 있다"며 "그분들을 이끌고 분당했을 때 다음 총선에서 책임지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를 만나 '잘 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 분"이라고 추켜세웠다.
이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이 대구시장에 출마할 경우 공석이 되는 지역구에 '윤 어게인'을 외치고 있는 전한길씨가 공천될 가능성과 관련 "장 대표가 내리꽂는 공천은 안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략 공천이든 단수 공천이든 경선은 있어야 한다"며 "전씨는 정치권으로 들어와 직접 정치를 하는 것보다는 (당을 위한) 자기 목소리를 내주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관련 대구시장과 기초단체장 공천에 대해 서로 다른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현역 국회의원, 구청장 출신, 원외 인사 등 모두가 링에 올라가 경쟁하는 게 옳다"며 "신공항과 물문제 등 산적한 난제 해결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주는 후보가 본선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청장 공천에 대해서는 "재선 구청장의 3선 도전에 우려하는 시선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현역 단체장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거나 흠결을 찾아 공천에서 배제하는 방식도 어렵다. 공정한 경선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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