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TO UFC 시즌3 밴텀급 우승자 유수영, 중국에서 샤오롱 꺾고 UFC 2연승 [스춘 격투기]

이웅희 기자 2025. 8. 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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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짓수' 유수영(29)이 중국 원정 경기에서 샤오롱을 꺾었다.

ROAD TO UFC 시즌3 밴텀급(61.2kg) 우승자 유수영(16승 3패 2무효)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상하이 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워커 vs 장밍양' 언더카드 제2 경기에서 ROAD TO UFC 시즌2 밴텀급 준우승자 샤오롱(27승 10패)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만장일치 판정승(29-28, 29-28, 29-28)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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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의 형 알렉산더 토푸리아에 콜아웃
유수영과 샤오롱의 대결. 사진 | UFC

[스포츠춘추]

'유짓수' 유수영(29)이 중국 원정 경기에서 샤오롱을 꺾었다. 조니 워커는 장밍양에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ROAD TO UFC 시즌3 밴텀급(61.2kg) 우승자 유수영(16승 3패 2무효)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상하이 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워커 vs 장밍양' 언더카드 제2 경기에서 ROAD TO UFC 시즌2 밴텀급 준우승자 샤오롱(27승 10패)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만장일치 판정승(29-28, 29-28, 29-28)을 거뒀다.

경기 초반 활발한 인앤아웃 스텝을 통해 분위기를 끌고 갔다. 유수영은 한 대 때린 뒤 상대 타격 거리 바깥으로 물러나는 방식으로 샤오롱에게 타격에서 우위를 점했다. 무리하게 레슬링을 노리기 보다는 가볍게 테이크다운 시도를 한 뒤 후속 타격을 맞혔다. 유수영은 2라운드까지 유효타 합계 35-27 로 앞서나갔다.

3라운드에는 난타전이 벌어졌다. 중국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샤오롱은 근거리엘보를 날리며 거칠게 압박해 들어왔다. 유수영이 물러서지 않고 맞받아 치며 경기 종료 전 난타전이 벌어졌다. 샤오롱이 마지막 난타전에서 우세를 접했지만 유수영을 피니시하진 못했다. 결국 유효타에서도 밀렸다. 
유수영과 샤오롱의 대결. 사진 | UFC

유수영은 경기 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2연승이지만 아직 만족하지 않는다. 더 많이 경기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UFC라는 큰 대회에 와서 경험 많은 선수들과 붙으니까 동기부여가 많이 된다. 이런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면서 더 성장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중국 선수와의 중국 원정경기에 대해서는 "입장할 때부터 야유가 장난이 아니었다. 샤오롱이 팬들에게 기운을 받고 힘을 내는 모습이 느껴졌다"고 돌아봤다. 또한 "후반 갈수록 과감하게 나와서 상대하기 좀 더 힘들었다. 서로 엄청 치열했는데 여기서 밀리고 싶지 않다는 남자의 자존심으로 끝까지 싸워봤다"고 밝혔다.

2연승을 거둔 유수영은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의 형 알렉산더 토푸리아를 다시 한번 콜아웃 했다. 그는 "알렉산더 토푸리아, 더 이상 피하지 말고 나한테 들어와라"라며 "케이지에서 붙어 보자"고 도발했다.

메인 이벤트에선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13위 조니 워커(33∙브라질)가 14위 장밍양(27∙중국)을 2라운드 2분 37초에 카프킥에 이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쓰러트렸다. 워커는 통산 전적 22승 9패(UFC 8승 6패 1무효)를 기록했다.

이제 원하는 건 타이틀 도전에 가까이 가게 해줄 상대다.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5위인 얀 블라호비치와의 대결을 바라고 있다. 워커는 "내 킥은 멋졌고, 이거야 말로 타이틀런에 어울린다"며 "레전더리 폴리시 파워(얀 블라호비치)와 싸우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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