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LAFC 연봉만 181억...팀 전체 연봉 절반 차지 [스춘 해축]

황혜정 기자 2025. 8. 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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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로 이적한 손흥민(33)의 연봉이 팀 전체 연봉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스포츠 재정 전문 매체 '카폴로지'에 따르면, 손흥민의 연봉은 세전 1300만 달러(약 181억 원), 주급 기준 약 3억5000만 원이다.

손흥민은 LAFC와 2027년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이후 2029년 6월까지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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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판매 150만장 돌파...메시 넘어
손흥민. (사진= LAFC SNS)

[스포츠춘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로 이적한 손흥민(33)의 연봉이 팀 전체 연봉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스포츠 재정 전문 매체 '카폴로지'에 따르면, 손흥민의 연봉은 세전 1300만 달러(약 181억 원), 주급 기준 약 3억5000만 원이다. 이는 2024~2025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받던 연봉과 비교하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MLS 최고 수준이다.

LAFC 내에서는 독보적이다. 다음으로 높은 연봉을 받는 드니 부앙가의 연봉은 302만 달러(약 42억 원)로, 손흥민의 4분의 1 수준이다. 전체 선수단 총연봉 2777만 달러 중 손흥민의 연봉 비중은 46.8%에 달한다.

손흥민은 LAFC와 2027년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이후 2029년 6월까지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 옵션을 제외하고도 총 계약 규모는 약 3900만 달러(약 542억 원)에 이른다.

구단은 투자 효과를 이미 체감하고 있다. 손흥민 유니폼은 출시 한 달 만에 150만 장 넘게 판매돼, 리오넬 메시의 MLS 이적 당시보다 3배 이상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LAFC 존 토링턴 회장은 "손흥민 유니폼은 전 세계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렸다"며 "그의 영입은 단순한 베테랑 보강이 아닌, 리그 전체 전략의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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