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인텔 이어 기업 지분 인수 확대…美 국부펀드 차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미국 정부가 최근 인텔 지분을 취득한 것처럼 다른 기업으로도 지분 인수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해싯 위원장은 이날 CNBC '스쿼크 박스' 인터뷰에서 인텔 지분 인수가 국부펀드 조성의 일환이라며 "이 (반도체) 산업이 아니더라도 다른 산업에서 언젠가 더 많은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미국 정부가 최근 인텔 지분을 취득한 것처럼 다른 기업으로도 지분 인수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해싯 위원장은 이날 CNBC '스쿼크 박스' 인터뷰에서 인텔 지분 인수가 국부펀드 조성의 일환이라며 "이 (반도체) 산업이 아니더라도 다른 산업에서 언젠가 더 많은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정부는 자국 반도체 기업인 인텔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가로 지분 약 10%의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해싯 위원장은 "반도체 분야에서 막대한 규모의 (보조금) 지출이 있었기 때문에 매우 특별한 상황"이라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운동 때부터 국부펀드 조성이 좋은 일이란 점을 강조해 왔다는 측면에서 더 많은 거래가 뒤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정부 차원에서 국부펀드를 조성해 기업 지분 인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22일 인텔 지분 인수 사실을 직접 언급하며 이와 같은 거래를 "더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날 해싯 위원장의 발언은 이를 재확인한 것이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미 정부의 보조금 수혜를 받는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지분 요구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해싯 위원장은 정부가 기업 지분을 확보하더라도 경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미 정부가 페니메이와 프래디맥을 인수한 사례를 언급하며, 기업 지분 인수가 "전례 없는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조치는 관세와 더불어 기업들의 생산 거점을 미국 내로 더 많이 이전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두물머리 시신' 유기男의 과거…여중생에 150명 성매매 강요
- "아빠, 이제 전화하지 마세요"…Z세대 5명 중 3명 "불편하면 연락 끊어"
- '연봉 1억' 주장한 남편, 알고보니… "남편이 불쌍"VS"배신감 문제"
- "올해만 893% 폭등"…너무 올라 불안한데 더 오른다는 이 주식[주末머니]
- "재고 진짜 없나요"…다이소 또 '5000원 꿀템' 품절 대란
- "그냥 비염 아니었다"…석 달째 코막힘 '이것' 때문이었다니[콕!건강]
- "약국에서 사면 비싸잖아요"…단돈 '3000원'에 대신 달려가는 곳[지금 사는 방식]
- "섬 전체가 한통속" 제주도 장악한 '그들만의 룰'…"싸게 팔면 보복" 주류협회 '짬짜미' 들통
- '유명인 맛집' 강아지 방치 의혹…업주 "수시로 드나들며 보살펴" 반박
- "살목지에 진짜 뭐 있나봐"…소름돋는 소리의 정체는[실험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