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약으로 쓰이는 ‘GLP-1’, 암 위험도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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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당뇨병 치료제로 쓰이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가 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의사협회지 종양학(Jama Onc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GLP-1 치료제는 전반적인 암 위험을 감소시키고, 특히 자궁내막암·수막종·난소암의 위험도를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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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의사협회지 종양학(Jama Onc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GLP-1 치료제는 전반적인 암 위험을 감소시키고, 특히 자궁내막암·수막종·난소암의 위험도를 떨어뜨렸다.
해당 연구는 2014~2024년 미국 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GLP-1 치료를 받은 환자 4만3317명과 복용하지 않은 환자 4만3315명을 추적 관찰했다. 암 병력이 없고 비만 치료제 복용이 가능한 성인을 대상으로 14종의 암 발생률을 확인했다. 연구에서 분석된 환자들은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병 치료제 ‘빅토자’·‘오젬픽’,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일라이 릴리의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 등 GLP-1 치료제를 복용했다.
연구 결과, GLP-1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암 발생 위험이 17% 줄었다. 특히 자궁내막암·난소암·수막종에서는 각각 25%, 47%, 31%의 비율로 위험을 낮추는 등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 이와 달리 신장암은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도는 아니었다.
연구진은 “현재 미국에서 GLP-1 치료 대상이 될 수 인구는 1억3700만명 가량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고려하면 GLP-1 치료제가 암 위험을 약간만 감소시켜도 결과적으로 전체 공중 보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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