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외국인 매수세…코스피 6거래일 만에 3200선 회복 [시황]
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사자’에 2%↑…798.02 마감
내일(26일) 증시, 정상회담 ‘관세·협력 구체안’에 영향 받을 듯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내 대표지수인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1% 이상 올랐다.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3200선을 되찾았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13포인트(1.30%) 오른 3209.8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지난 21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강세 마감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6.41포인트(0.83%) 높은 3195.14에 출발한 뒤 오름폭을 확대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3869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20억원, 268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00%)를 제외한 9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14%)를 비롯해 SK하이닉스(3.39%)·LG에너지솔루션(3.40%)·삼성전자우(0.34%)·한화에어로스페이스(1.35%)·현대차(0.91%)·HD현대중공업(0.72%)·두산에너빌리티(5.95%)·KB금융(1.75%) 등이 올랐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2% 가량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1포인트(1.98%) 오른 798.0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9.15포인트(1.17%) 높은 791.66으로 개장한 뒤 790선에서 움직였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68억원, 792억원 사들였고 개인이 2841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3.79%)·에코프로비엠(2.81%)·에코프로(2.79%)·레인보우로보틱스(10.08%)·리가켐바이오(4.60%)·에이비엘바이오(8.56%)·삼천당제약(5.02%) 등이 올랐고, 파마리서치(-0.86%)·HLB(-0.94%) 등은 내렸다. 펩트론(0.00%)은 보합 마감했다.
내일(26일) 증시는 한국시간으로 26일 새벽에 개최되는 한미 정상회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자동차 관세율 인하 등 한미 상호관세 협상 내용의 구체화가 중요한 상황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액 등 구체적 수치, 반도체·의약품 품목별 관세, 원자력·조선의 협력 구체안 등이 영향력을 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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