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치닫는 낙동강 녹조... 대통령이 직접 업무지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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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이 8월 말에 접어들며 '녹조 공장'이라고 할 정도로 점점 더 녹색으로 짙어져 가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는 "4대강 자연성 회복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명확한 업무 지시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낙동강네트워크는 근본 대책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4대강 자연성 회복 정책을, 4대강 자연성 회복 폐기에 앞장섰던 관료들에게 실행을 맡기는 꼴이니 국정과제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며 "이런 상황이라면 국민의 대리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환경부 등 모든 공무원들에게 낙동강 녹조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하루빨리 취양수시설 개선, 수문 개방, 보 처리 방안 마련의 업무지시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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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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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네트워크, 경남환경운동연합은 2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낙동강 녹조 대책을 촉구했다. |
| ⓒ 윤성효 |
낙동강 녹조 창궐인데, 녹조제거선-폭기장치는 멈춰 https://omn.kr/2f1p5
낙동강이 8월 말에 접어들며 '녹조 공장'이라고 할 정도로 점점 더 녹색으로 짙어져 가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는 "4대강 자연성 회복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명확한 업무 지시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낙동강네트워크·경남환경운동연합은 2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근원적 녹조 해소 대책은 낙동강을 흐르게 하는 것뿐"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4대강 자연성 회복 공약을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라고 발표했고, 김승환 환경부 장관은 지난 19일 녹조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연말까지 녹조종합대책 마련과 조류경보제에 대한 채수 위치 조정, 경보 발령 일자를 채수 당일로 앞당기는 제도 개선을 이달 말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의지를 보이기는 하나 낙동강 녹조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8월 말에 낙동강 본포, 임해진, 창녕함안보, 칠서, 개비리길, 박진교, 합천창녕보를 비롯한 낙동강 경남 전체 구간에 걸쳐 '녹색 페인트'를 푼 것처럼 돼 버렸다.
이날도 창녕함안보를 비롯한 전체 구간에 걸쳐 녹조가 창궐해 있었다는 것. 현장을 살펴본 곽상수 낙동강네트워크 공동대표와 임희자 집행위원장은 "낙동강 녹조가 점점 더 심해지면서 최악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라며 "녹조가 섞인 물이 인근 논에 그대로 흘러 들어가 있다"라고 전했다.
단체들은 "창원시민의 식수원인 본포·칠서취수장은 녹조 저감 장치 살수기와 폭기조가 쉴새 없이 돌아가고 있었지만, 강물 자체가 녹조물로 변해버린 상황에서 무용지물이었다"라고 했다.
<오마이뉴스>는 전날인 24일 낙동강에 녹조제거선이 주말이라 가동을 하지 않았고, 칠서취수장 상류에 있는 폭기장치 일부가 고장으로 멈췄다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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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에서 발생한 녹조가 섞인 물이 인근 논에 그대로 흘러 들어가 있다. |
| ⓒ 곽상수 |
낙동강네트워크는 근본 대책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4대강 자연성 회복 정책을, 4대강 자연성 회복 폐기에 앞장섰던 관료들에게 실행을 맡기는 꼴이니 국정과제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며 "이런 상황이라면 국민의 대리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환경부 등 모든 공무원들에게 낙동강 녹조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하루빨리 취양수시설 개선, 수문 개방, 보 처리 방안 마련의 업무지시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물을 원래대로 흐르게 하는 것밖에 없다"라고 한 이들은 "낙동강 8개 보 수문을 개방 하기 위해서는 취·양수시설 개선 사업비를 2025년 하반기 추경을 통해 확보하고, 늦어도 2026년 봄까지 완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2025년까지 취양수시설 개선 완료 계획을 수립했으나 결국 윤석열 정부에 의해 폐기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런 일이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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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네트워크, 경남환경운동연합은 2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낙동강 녹조 대책을 촉구했다. |
| ⓒ 윤성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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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네트워크, 경남환경운동연합은 2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낙동강 녹조 대책을 촉구했다. |
| ⓒ 윤성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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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25일 낙동강 창녕함안보 녹조. |
| ⓒ 임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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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25일 낙동강 창녕함안보 녹조. |
| ⓒ 임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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