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 열려

이진경 2025. 8. 25.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토론토 지역 한인들이 고인을 기리는 추모식을 가졌다.

이번 추모식은 김대중재단 토론토지회(지회장 이병룡) 주최, 미주호남향우회연합회와 토론토 호남향우회(회장 최부열) 후원으로 진행됐다.

김대중재단 토론토지회와 후원 단체들은 "앞으로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고, 토론토 한인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김대중재단 관계자들도 참석... 참석자들, 집에서 기른 들꽃 헌화

[이진경 기자]

 추모식 참석자들이 다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 김대중재단 토론토지회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토론토 지역 한인들이 고인을 기리는 추모식을 가졌다.
행사는 지난 22일 오후 6시 사리원 2층 연회실에서 열렸으며 70여 명의 교민들이 참석해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번 추모식은 김대중재단 토론토지회(지회장 이병룡) 주최, 미주호남향우회연합회와 토론토 호남향우회(회장 최부열)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병룡 지회장 헌화
ⓒ 김대중재단 토론토지회
추모식은 헌화와 추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회사(오근), 국민의례, 경과보고(이진경, 필자), 환영사 및 내외빈 소개(이병룡), 추모사(추현구·장정숙), 추모시 낭독(정봉희), 색소폰 연주(김남수), 폐회사(오근) 등 총 11개 순서로 진행됐다.
 이색적으로 헌화용을 마련된 들꽃들
ⓒ 김대중재단토론토지회
 들꽃들이 헌화된 김대중 사전영정 사진
ⓒ 김대중재단 토론토지회
이병룡 지회장과 김윤수 위원은 특히 고인의 들꽃같은 인생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집 정원에서 고이 길러온 고운 꽃들을 꺾어와 헌화하며 이색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추모사와 추모시 낭독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의 업적을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남수씨의 색소폰 연주로 식순을 마쳤다.
 식전 연주
ⓒ 김대중재단 토론토지회
 추현구 초대 호남향우회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 김대중재단 토론토지회
이날 행사에는 추모사를 한 김대중재단 오렌지 카운티 지회장 장정숙씨를 비롯해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필라델피아, 오거스틴 등에서 28명의 재단 관계자와 호남 향우회 일원이 다음날 호남향우회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 토너먼트에 참여차 방문하면서 추모식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 참석한 장정숙 김대중재단 오렌지카운티지회장이 헌화하고 있다
ⓒ 김대중재단 토론토지회
김대중재단 토론토지회 사무총장인 필자는 재단의 설립 취지와 활동 방향을 소개했다. 김대중재단은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자 한국인 최초의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철학과 평화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11년에 설립된 공익재단법인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민주주의 발전·평화통일·인권신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 재단은 권노갑 이사장, 문희상·김홍업 부이사장, 배기선 사무총장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고 있다.

재단은 재외동포위원회 산하에 미국본부와 캐나다본부를 두고 있으며, 캐나다본부(김연수 본부장) 아래에는 밴쿠버와 토론토 지회가 조직돼 있다. 토론토지회는 2024년 1월 6일 발족했으며, 이병룡 지회장을 비롯해 최영범·김승엽·한수지 부회장, 강채선 여성위원장, 김종경 청년위원장 등 운영위원들이 고인의 정신을 계승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토론토지회의 주요 사업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연구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 ▲교육·문화 사업 ▲국제협력과 교류로 나뉜다. 특히 청소년 리더십 양성, 시민사회 역량 강화, 국제 평화학술 교류 지원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참석자들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고인을 추모하며 환담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김대중재단 토론토지회와 후원 단체들은 "앞으로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고, 토론토 한인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필자는 김대중재단 토론토지회 사무총장입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