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만든 가짜 음반 봇물… 가수들 잇단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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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만든 가짜 음반이 실제 가수 이름으로 주요 플랫폼에 유통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음악계가 긴장하고 있다.
BBC는 23일(현지시간) AI 생성 음악으로 피해를 입은 가수들의 사례를 보도했다.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음악가 조시 코프먼, 싱어송라이터 제이콥 딜런, 밴드 윌코의 제프 트위디 등도 가짜 신곡에 이름이 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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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만든 가짜 음반이 실제 가수 이름으로 주요 플랫폼에 유통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음악계가 긴장하고 있다. BBC는 23일(현지시간) AI 생성 음악으로 피해를 입은 가수들의 사례를 보도했다.
영국 포크 가수 에밀리 포트먼(사진)은 최근 한 팬으로부터 “새 앨범을 잘 들었다”는 메시지를 받고 당황했다. 새 앨범을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팬이 남긴 링크를 확인하자 스포티파이, 아이튠스 등 글로벌 플랫폼에 ‘오르카’라는 제목의 10곡짜리 음반이 자신의 이름으로 올라와 있었다. 목소리는 다소 어눌했으나 악기 연주와 포크풍 스타일은 실제와 흡사했다. 포트먼은 “내 음악을 영리하게 학습한 것 같아 소름이 끼쳤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음악가 조시 코프먼, 싱어송라이터 제이콥 딜런, 밴드 윌코의 제프 트위디 등도 가짜 신곡에 이름이 도용됐다. 이미 세상을 떠난 컨트리 가수 블레이즈 폴리의 이름을 단 신곡까지 등장했다. 코프먼은 “음악은 영혼의 서명인데 다른 누군가가 이런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이 당황스럽고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이들 음반에는 공통점이 있다. 앨범 표지에 AI 생성 이미지를 사용했고 대부분 곡의 작곡가로 ‘지안 말리크 마하르디카’라는 이름을 등재했다는 점이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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