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전설’ 샤라포바, 명예의 전당에
피주영 2025. 8. 25. 00:40
![‘라이벌’ 윌리엄스의 축하를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샤라포바(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joongang/20250825004038058aydx.jpg)
마리아 샤라포바(38·러시아)가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샤라포바는 24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2025 헌액 행사에 참석해, 남자 복식 쌍둥이 선수 마이크·밥 브라이언(이상 미국)과 함께 기념 트로피를 받았다.
샤라포바는 지난 2004년 17세의 나이에 당대 최강 세리나 윌리엄스(44·미국)를 꺾고 윔블던에서 우승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윔블던에 이어 US오픈(2006)과 호주 오픈(2008), 프랑스 오픈(2014·16)까지 석권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020년 은퇴 후 영국 사업가 알렉산더 길크스와 결혼해 2022년 아들을 낳았다.
헌액식에서 샤라포바는 “내 인생을 바친 테니스는 나에게 또 다른 삶을 줬다”며 “긴장을 풀고, 날카로움을 버리고, 야망을 줄이라는 (유혹의) 목소리를 멀리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윌리엄스는 “라이벌이자 팬이었고, 영원한 친구”라며 샤라포바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지난 2022년 은퇴한 윌리엄스는 2027년 헌액 자격을 얻는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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