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이어지는 한일 우정…김혜경 여사 “청년 교류가 미래 원동력”

이승은 2025. 8. 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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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순방에 동행한 김혜경 여사가 24일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일 청년 교류 확대를 당부했다.

또 김 여사는 "양국 청년들이 공통의 언어를 매개로 마음을 열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한일 관계 발전에도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청년들이야말로 양국 우호 정서를 잇는 가교이자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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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청년이 미래 함께 열어가야”
재일동포 운영 한식당 방문
김혜경 여사가 24일 일본 도쿄 메지로대에서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순방에 동행한 김혜경 여사가 24일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일 청년 교류 확대를 당부했다. 김 여사는 “한일은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으로서 공통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양국 청년이 우호 정서를 바탕으로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일본 도쿄 메지로대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일본 대학생들과 만나 “일본 청년들 사이에서 K팝과 K드라마의 인기가 음식·패션·뷰티 등 K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제 그 관심이 한국 문화의 뿌리이자 정신인 한국어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어 학습은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한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이해하는 과정”이라며 “한일 청년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정서를 심화하는 지름길”이라고 전했다.

또 김 여사는 “양국 청년들이 공통의 언어를 매개로 마음을 열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한일 관계 발전에도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청년들이야말로 양국 우호 정서를 잇는 가교이자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가 찾은 메지로대는 일본 내 한국어학과 규모가 가장 큰 대학으로, 2005년 개설 당시 20명이던 입학 정원이 올해 76명으로 늘어났다. 오는 2027년에는 일본 최초로 한국학부 개설도 앞두고 있어 양국 학문·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여사는 대학 일정을 마친 뒤 한인 동포가 운영하는 한식당을 깜짝 방문해 교민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또 식당 내 김치박물관을 둘러본 후 한식 문화를 알리는 교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여사는 전날에는 이시바 요시코 일본 총리 부인과 함께 배우자 친교 일정에 나서 양국 전통 매듭 만들기를 체험했다. 김 여사는 “한국 전통 매듭은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고 성공과 안녕을 기원한다”면서 교류의 의미를 설명했고, 두 여사는 직접 만든 노리개를 교환하며 한국에서의 재회를 약속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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