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일제? 필요 없어요...대신 ‘성과급’ 더 주세요

반진욱 매경이코노미 기자(halfnuk@mk.co.kr) 2025. 8. 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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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생성 이미지
Z세대는 ‘덜 일하고 덜 받는’ 근무 형태 대신, 많이 일하더라도 금전적 보상이 많은 근무 형태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가 ‘주 4일제’보다는 ‘성과급이 많은 회사’를 선호했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530명을 대상으로 ‘복지 제도의 중요성’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선호하는 복지 유형으로, ‘금전적 보상’이 51%로 과반을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근무환경·문화(20%) △휴가 제도(18%) △생활 지원(6%) △성장 지원(3%) △건강·심리 복지(2%)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Z세대가 꼽은 최고의 복지 1위는 ‘성과급(41%)’이 차지했다. 이어서 2위는 ‘주 4일제(19%)’, 3위는 ‘자율휴가(14%)’로 집계됐다. 그 외에도 △여름·겨울방학(7%) △생활비 지원(6%) △재택·자율근무(5%) △식사 제공(4%) △기숙사·사택 제공(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최악의 복지 1위는 체육대회, 워크숍 등 ‘의무 참석 행사(37%)’였다. 이어 2위는 주 5일제, 4대보험 등 ‘기본사항 복지로 안내하는 경우(22%)’, 3위는 퇴근 후 행사 등 ‘개인 시간을 활용해야 하는 경우(18%)’였다. 그 외에도 △활용도 낮은 소액 복지(10%) △대상 제한 복지(7%) △원치 않는 굿즈, 저가형 선물(6%) 순으로 조사됐다.

향후 새롭게 도입되길 바라는 복지로는 ‘비혼·미혼 지원(31%)’이 가장 높게 꼽혔다. 이어 △PT·마사지 등 ‘건강케어(25%)’ △직무 순환·교육비 지원 등 ‘커리어·자기계발(18%)’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워라밸 강화(17%) △이색 체험·행사(4%) △반려동물케어(4%)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Z세대에게 복지는 지원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기업에서는 보유한 복지 제도가 실제로 구성원에게 어떻게 체감되는지, 조직의 근무 특성과 세대별 니즈를 반영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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