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데뷔골' 제주SK 김륜성 "팀이 이겼으면 좋았을텐데..."

함광렬 기자 2025. 8. 24.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3일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제주SK 김륜성은 경기 후에도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김륜성은 이날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원정 경기 후 <헤드라인제주> 와의 인터뷰에서 "팀이 이겼으면 좋았을텐데, 그것이 아닌 이상 데뷔골은 그렇게 특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팀이 이기지 못한 이상 데뷔골, 특별하지 않은 듯"
"골 장면, 각이 좁혀지는 상황에서 천장 보고 때리면 가능성 있겠다 생각했다"
"광주전, 반드시 이겨야한다고 생각하고 준비...강등되는 일 없도록 하겠다"
제주SK 김륜성. ⓒ헤드라인제주

23일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제주SK 김륜성은 경기 후에도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김륜성은 이날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원정 경기 후 <헤드라인제주>와의 인터뷰에서 "팀이 이겼으면 좋았을텐데, 그것이 아닌 이상 데뷔골은 그렇게 특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경기소감으로 "전반부터 좀 힘든 경기를 했던 것 같다"며 "원정 와서 더운 날씨에 전반을 잘 버텨내고, 후반부터 새롭게 시작을 했다. 선제골이 들어가서 경기 분위기를 좋게 끌고 가나 싶었는데, 이른 시간에 실점해서 비기게 된 것이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김륜성은 K리그 데뷔 후 첫 득점을 신고했다. 그럼에도 김륜성의 표정은 아쉬움이 가득해보였다. 그는 "솔직히 저는 골에 있어서 그렇게 남다르기보다는 그냥 팀이 이겼으면 그게 가장 좋았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게(팀이 이긴게) 아닌 이상 그렇게 특별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피력했다.

후반 2분, 패스가 수비에 맞고 김륜성에게 향했다. 패스를 받은 김륜성이 대구의 왼쪽 측면을 치고 들어갔고, 그대로 가져간 슈팅이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각이 없어보이는 상황이었지만, 김륜성은 과감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 상황에 대해 "그렇게 각이 좁혀지는 상황에서, 천장 보고 때리면 그래도 가능성 있겠다 싶었다"며 "그걸 노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리 조나탄의 골도 어시스트하며 역할을 톡톡하게 한 김륜성이다. 그는 "제가 공격포인트 5개 채워야 수당을 받는 조건이 있다"며 "그거를 넘기는게 올해 목표인데, 오늘 1골 1도움을 해서 한개 남았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23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대구FC와 제주SK의 K리그1 2025 27라운드 경기에서 김륜성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날 경기가 열린 대구에는 저녁에도 33도의 무더위가 이어지며,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경기 전 김학범 감독도 경기의 변수를 날씨로 꼽기도 했다.

김륜성은 "제주에서 대구 넘어왔는데 날씨가 너무 덥더라. 그래서 선수들도 전체적으로 좀 놀랐던 것 같다"며 '대프리카' 더위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이런 새로운 환경 속에서 선수들이 나름 최선을 다해서 뛰어준 것 같아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오늘 두 골을 득점하긴 했지만, 득점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실점하며 무승부에 그친 제주다.

그는 "득점을 할 때마다 바로 바로 실점을 하게 됐는데, 그 부분에서 저희가 좀 더 집중력 가지고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며 "다음부터는 이런 것이 밑거름이 되서,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 같다"고 피력했다.

23일 열린 경기에서 김천이 수원FC에게 승리하고, 강원이 광주에게 승리하며 중위권 순위표가 요동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렇기에 다음 경기인 광주FC와의 경기가 중요해졌다.

김륜성은 "광주와의 경기가 어떻게 보면 한 시즌에 있어서 저희의 방향성을 결정지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경기가 아닐까 싶다"라며 "광주 역시 너무 좋은 팀이고 그에 맞춰서 저희가 잘 준비해서 비기거나, 그런 것 없이 반드시 이겨야된다고 생각하고 준비해야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저희는 정말 승리가 절실히 필요하고, 까딱하면 강등 위기로도 갈 수 있기 때문에 팬 분들은 그런 걱정 속에 계실 것 같다"며 "저희가 절대 강등 될 일 없도록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Copyright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헤드라인제주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