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한일 셔틀외교 조기 복원…한미일 협력 강화 실현"
정재홍 2025. 8. 24. 08:56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미국 순방에 동행 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전날 열린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한일 셔틀외교를 조기에 복원한 것"이라며 "한미일 협력 강화를 실현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일본 도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일 정상은 국제 정세가 격변하는 가운데 공동 대응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점을 인식하고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일 정상은 회담과 만찬을 합쳐 약 3시간 30분 동안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으며, 소인수회담만도 애초 예정된 20분을 훌쩍 넘어 1시간가량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소인수 대화에서는 상당한 시간이 대미 관계와 관세 협상에 집중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위 실장은 양국의 과거사 문제 논의에 대해 "구체적인 현안 중심이 아니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어떤 방식이 현재와 미래 협력을 추동할 수 있는가'라는 철학적 인식에 기반한 논의가 오갔다"고 설명했다.
위 실장은 이번 회담이 단순한 외교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한일관계 복원과 더불어 한미일 협력 구도를 강화하는 실질적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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