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직장생활, 개막전 다음날 '특급 팬서비스' 위해 장거리 이동

김정용 기자 2025. 8. 2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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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의 전통대로 리그 개막전 바로 다음날 친선경기에 투입됐다.

경기 일정은 분데스리가 개막전 바로 다음날인 경우가 많고, 주로 독일 변방이거나 인근 국가에서 열리곤 한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첫 시즌이었던 2023-2024시즌에도 리그 첫 경기 바로 다음날 경기를 치렀다.

팬 서비스를 위해 13분여 뛴 김민재, 타, 파블로비치 등 1군 선수들은 전반 초반 벤치로 물러나고 대신 2군 선수들이 우르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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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 X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의 전통대로 리그 개막전 바로 다음날 친선경기에 투입됐다. 구단 전통적인 팬 서비스에 '차출'됐다.


23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의 전통적인 팬 이벤트 '드림 매치'가 오스트리아 티롤 주에 속한 임스트 지역에서 열렸다. 임스트는 국경 넘어 오스트리아지만 뮌헨에서 바로 남쪽으로 향하면 나오는 가까운 지역이다. 자동차로 3시간 거리다. '레드 이글스 오스트리아' 팬클럽을 상대로 바이에른이 3-1로 승리했다.


바로 전날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RB라이프치히를 6-0으로 대파했을 때 풀타임을 뛰지 않은 1군 선수 전원이 선발 출격했다. 김민재와 요나탄 카가 중원 조합을 이뤘다. 스벤 울라이히, 사샤 보이, 알렉산데르 파블로비치, 레나르트 칼, 하파엘 게헤이루 등의 1군 자원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유망주 중 요나 쿠시아사레, 위즈덤 마이크 등은 이 친선경기가 아니라 바이에른 2군 경기로 이동했기 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다.


바이에른뮌헨 유튜브 캡처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아

'드림 매치'는 다른 지역에서도 바이에른을 응원해 주는 팬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벤트다. 2007년부터 시작돼 보통 격년으로 열리며 이번이 13회다. 팬들로 구성된 '서포터 선발팀'을 상대로 바이에른 선수들이 직접 뛰는 초특급 팬 서비스다. 경기 수익은 바이에른 자선기관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데 쓰인다.


경기 일정은 분데스리가 개막전 바로 다음날인 경우가 많고, 주로 독일 변방이거나 인근 국가에서 열리곤 한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첫 시즌이었던 2023-2024시즌에도 리그 첫 경기 바로 다음날 경기를 치렀다. 이때는 이탈리아 쥐트티롤 주의 칼테른 지역에서 열린 경기였다.


팬 서비스라 공식전만큼 힘들진 않다. 상대팀 교체투입된 멤버 중에는 여성 선수도 섞여 있었다. 그래서 가능한 주전에 가까운 멤버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주전급 멤버 중 앞선 공식전에서 교체투입됐거나 벤치를 지킨 선수는 전원 출격한다. 이번엔 김민재가 선발로 뛸 차례였다.


팬 서비스를 위해 13분여 뛴 김민재, 타, 파블로비치 등 1군 선수들은 전반 초반 벤치로 물러나고 대신 2군 선수들이 우르르 투입됐다. 바이에른은 유소년 멤버들의 3득점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뮌헨 유튜브 및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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