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 극복 기원 '기우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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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내려달라는 제례의식인 '기우제'가 열렸습니다.

강릉단오제보존회는 오늘 오전 대관령 산신당과 국사성황사에서 가뭄 해소를 기원하고, 강릉시민들의 안녕을 비는 '기우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기우제에서는 대관령 산신 김유신 장군과 국사성황신인 범일국사에게 최근 강릉지역에 이어지고 있는 가뭄을 멈출 수 있도록 조속히 비를 내려달라고 기원하는 제례와 굿이 2시간가량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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