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혈전, 김동현 제자 1명만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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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김상욱(31)이 UFC 계약이 걸린 ROAD TO UFC 결승전에 진출했다.
'프로그맨' 김상욱(13승 3패)은 지난 22일(한국 시간) 중국 상하이 상하이 체육관에서 있었던 'ROAD TO UFC 시즌4' 준결승에서 런야웨이(27)에게 2라운드 3분 42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ROAD TO UFC 시즌4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은 각각 한 명의 결승 진출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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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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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 파이터들이 줄줄이 패배의 쓴잔을 마신 가운데 김상욱(사진 왼쪽)이 유일한 승전보를 울리며 국내 팬들을 달래줬다. |
| ⓒ UFC 제공 |
'프로그맨' 김상욱(13승 3패)은 지난 22일(한국 시간) 중국 상하이 상하이 체육관에서 있었던 'ROAD TO UFC 시즌4' 준결승에서 런야웨이(27)에게 2라운드 3분 42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김상욱은 산타 타격가 런야웨이에게 맞서 레슬링을 앞세운 압박 전략을 들고 왔다. 타격을 휘두르며 런야웨이를 케이지로 압박한 뒤 다리를 걸어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아나콘다 초크를 노리다 런야웨이가 다시 일어나는 데 성공했지만, 다시 허리를 싸잡고 다리를 걸어 넘어트렸다.
2라운드에는 위기를 극복하고 피니시를 일궈냈다. 런야웨이는 펀치와 킥으로 강력한 보디 공격 연타를 날리며 전세를 뒤집으려고 했다. 김상욱은 고통스러워하며 복부 방어에 집중했다.
런야웨이가 피니시를 노리고 달려들어 거리가 가까워지자 클린치를 잡고 다시 한번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그리고는 끝내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경기를 끝냈다. 집요함과 투지가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
김상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거의 죽을 뻔했다. 런야웨이의 보디숏과 킥은 인생에서 가장 아파서 고통을 숨기려 했지만 얼굴에 다 드러났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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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야웨이(사진 오른쪽)의 타격은 강력했다. |
| ⓒ UFC 제공 |
박재현을 비롯한 다른 3명의 한국 출전자는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또 다른 정찬성의 제자 장윤성(22)은 논토너먼트 웰터급 경기에 출전했으나 '킬러' 키트 캠벨(31·호주)과의 치열한 타격전 끝에 아쉽게 1 대 2 스플릿 판정패했다.
또 한 명의 스턴건의 제자 '빅하트' 윤창민(31)도 페더급 경기 시작 47초 만에 왼손 훅에 이은 펀치를 맞아 TKO패했다. 윤창민은 일어나 보려고 했지만 계속 파운딩 공격이 쏟아지자 심판은 끝내 경기를 말렸다.
ROAD TO UFC 시즌4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은 각각 한 명의 결승 진출자를 배출했다.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한 호주와 뉴질랜드는 각각 2명, 몽골은 1명이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지금까지 모든 시즌에서 우승자를 배출했다. 시즌 1에서는 플라이급 박현성과 페더급 이정영, 시즌2에선 밴텀급 이창호, 시즌3에선 플라이급 최동훈, 밴텀급 유수영이 우승했다.
이날 스페셜 메인이벤트에선 UFC 파이터 간의 대결이 벌어졌다. 브루나 브라질은 ROAD TO UFC 시즌3 여성 스트로급(52.2kg) 우승자 스밍에게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30-27)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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