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훌러덩 벗고 잤다가 낭패… 되레 뒤척이는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입추가 지났지만, 날은 여전히 덥고 습하다.
얇은 잠옷을 입어도 피부에 찝찝하게 달라붙는데, 옷을 벗고 자면 더 푹 잘 수 있을까.
영국 크롬웰 병원의 수면 생리학자 줄리어스 패트릭은 "가벼운 옷을 입고 자면 옷이 땀을 흡수해 몸을 더 시원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너무 더워 옷을 한 겹도 입기 싫다면 옷을 벗고 잘 게 아니라 수면 환경을 바꿔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옷을 벗고 자면 뜻밖에도 전반적인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당장은 몸이 시원해지니 잠에 빠지는 것 자체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잠든 이후에 수면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지는 않을 수 있다. 자다가 흘린 땀이 옷에 흡수되지 않은 채 피부에 맺혀 있으면, 피부 표면을 통해 열이 발산되는 과정이 방해받아 체온이 잘 오르기 때문이다. 이렇듯 체온 변동 폭이 크면 자다가 갑자기 깨거나 푹 자지 못하는 등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알몸보다는 얇은 옷을 입은 채로 자기를 권장한다. 영국 크롬웰 병원의 수면 생리학자 줄리어스 패트릭은 “가벼운 옷을 입고 자면 옷이 땀을 흡수해 몸을 더 시원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땀을 잘 흡수하는 소재의 옷을, 바람이 잘 통하도록 헐렁한 크기로 입고 자는 것이 최선이다. 꽉 조이는 속옷은 열 발산을 방해하니 벗어도 된다. 너무 더워 옷을 한 겹도 입기 싫다면 옷을 벗고 잘 게 아니라 수면 환경을 바꿔야 한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이용해 실내 온도를 섭씨 24도에서 26도로 조정한다. 습도가 50%에서 60%가 되도록 제습기를 트는 것도 좋다.
땀을 지나치게 흘려서 깬 김에 샤워하고 싶다면, 찬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해야 한다. 찬물로 씻는 순간에는 시원하겠지만, 중추 신경이 흥분하고 피부 혈관이 수축해 멀리 보면 오히려 체온이 오르는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더위 해소에 가장 좋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여정, 45kg 유지 비결로 꼽은 ‘이 음식’… 대체 뭐지?
- 바이엘, 차세대 항응고제 중국서 허가 심사 돌입
- 몸에 세균 득실득실…매일 하는 ‘이것’ 때문일 수도
- “위고비 없이 15kg 감량” 박지훈… ‘이 식단’으로 뺐다
- 비행기 안에서 ‘이 자세’ 취하면, 혈관 막힌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뭐길래?
-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승원 교수, 미국 후두음성학회 ‘카셀베리 상’ 수상
- “3일만, 1kg 감량” 홍진경… 아침에 ‘이 운동’ 한 게 비결
- 함께 운동하며 암 치유… 서울아산병원의 ‘MY HOPE 운동 크루’
- 보스톤사이언티픽, 펄스장 절제술 의료기기 건강보험 급여 적용
- 75세 이상 결장암 환자 ‘맞춤형 항암 전략’ 근거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