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만난 李 "대한민국 주인으로서 투표 꼭 참여해달라"

김수현 2025. 8. 23.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을 찾아 재일동포들을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 주인으로서 이곳에서도 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23일 일본 도쿄 한 호텔에 설치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의 재일 동포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방일 첫 일정으로 일본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재일동포 200여 명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외동포분들이 가진 주권자로서의 의미 살리겠다는 것"
"국가폭력 희생자·가족에게 고개 숙여 사과…진심 위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일본·미국 방문을 위해 23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을 찾아 재일동포들을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 주인으로서 이곳에서도 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23일 일본 도쿄 한 호텔에 설치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의 재일 동포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강 대변인은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이 인간 중심의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동포 여러분이 투표하는 데 겪는 수고로움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만든 여러분이 주권자로서 일본에서 투표해달라고 말씀하신 것"이라며 "일본은 그래도 가는 수고로움이 덜하지만, 북미권이나 유럽의 경우 굉장히 멀리 가서 투표한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그 부분에서 어려움과 수고를 덜어서 재외동포분들이 갖고 있는 주권자로서의 역할과 의미를 살리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방일 첫 일정으로 일본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재일동포 200여 명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대사관 부지를 기증한 고(故) 서갑호 회장의 손녀 사카모토 사치코 씨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수석부회장 신대영 씨 △일본에서 헤이트스피치 반대운동을 전개해 온 최강이자 씨 등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재일동포 여러분들이 걸어온 길은 조국의 아픔, 굴곡, 그리고 성장을 함께해 온, 대한민국의 현대사에서 결코 분리할 수 없는 역사"라며 "동포분들은 이국땅에서 차별과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키며, 모국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버팀목이 되어 줬다"고 격려했다.

또 권위주의 정부 시절 간첩 조작 사건을 언급하며 "공식적으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고개 숙여 사과 인사를 드린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국가폭력의 희생자와 가족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도 했다.

앞서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10시 30분경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1박 2일 동안 일본 공식 방문 일정을 수행한다. 재일 동포 간담회에 이어 오늘 이시바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지난 6월 17일 주요 7개국(G7)에서 만난 뒤 67일 만의 정상회담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