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탈출+중위권 도약' 제주SK vs '15경기 연속 무승 탈출' 대구FC...승자는?

함광렬 기자 2025. 8. 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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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탈출이라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대구FC와 제주SK가 '대프리카' 대구에서 만난다.

대구와 제주는 23일 오후 7시 대구iM뱅크PARK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대구는 최근 15경기 무승(5무 10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또, 대구가 올 시즌 거둔 최근 승리가 5월 3일 제주SK와의 홈 경기라는 점에서 자신감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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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경보' 대구...푹푹 찌는 무더위...킥오프 시간에도 33도 예보
제주,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승리시 최대 8위까지 상승 가능
대구, 최근 15경기 연속 무승...최근 승리, 5월 3일 제주SK 상대
지난 6월 14일 저녁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 대구FC의 K리그1 18라운드 경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종합] 강등권 탈출이라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대구FC와 제주SK가 '대프리카' 대구에서 만난다.

대구와 제주는 23일 오후 7시 대구iM뱅크PARK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대구는 최근 15경기 무승(5무 10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시즌 초 부진의 책임을 지고, 박창현 감독이 물러나고 김병수 감독이 부임했지만, 여전히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대구다.

올 시즌 6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세징야, 지난 6월 제주 원정에서 친정팀 제주의 골문을 열어냈던 김주공이 제주의 골문을 겨눌 것으로 보인다.

또, 대구가 올 시즌 거둔 최근 승리가 5월 3일 제주SK와의 홈 경기라는 점에서 자신감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정팀 제주는 지난 7월 23일 홈에서 서울까지 잡아내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으나 김천, 울산에게 연이어 덜미가 잡혔고, 지난 강원전에서는 득점 없이 비겼다.

3경기 무승이라는 부진 속에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10위까지 순위가 추락했지만 아직 중위권과의 격차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5위 서울과의 격차도 승점 7점에 불과하다.

이에 제주 역시 놓칠 수 없는 경기로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경고누적 퇴장 조치가 감면되면서, 이날 대구 원정 출전이 가능해진 제주SK 김준하(사진 왼쪽). (사진=제주SK FC)

호재도 있다. 지난 26라운드 강원전에서 김준하가 경고누적 퇴장을 당했지만 제10차 상벌위원회 결과 경고 2회에 따른 퇴장 조치가 감면됐다. 그 결과 김준하의 출장정지와 벌과금, 팀 벌점은 모두 면제됐고, 이번 경기에도 출전이 가능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8위 강원, 9위 수원FC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8위까지 상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대구 지역은 '대프리카' 답게, 아침부터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iM뱅크PARK가 위치한 대구 북구 고성동의 오후 4시 현재 기온은 36.2도, 폭염경보가 발효되어 있다.

경기 킥오프 시간인 오후 7시에도 33도로 예보돼 경기 내내 무더위, 체력과의 사투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라인제주> 
23일 오후 대구iM뱅크PARK에 도착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김학범 감독.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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