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언쟁 벌인 건 팩트"…KIA 박정우, 자숙 차원서 1군 엔트리 말소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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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팬과 언쟁을 벌인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정우가 2군으로 내려갔다.
KIA에 따르면, 박정우는 곧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할 예정이다.
KIA 관계자는 "박정우와 몇 차례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을 통해 사실 확인을 거쳤다"며 "박정우가 팬과 언쟁을 벌인 부분은 팩트다. 자숙하는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징계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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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팬과 언쟁을 벌인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정우가 2군으로 내려갔다.
KIA는 2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투수 김정엽, 외야수 박정우를 2군으로 내려보내면서 투수 김현수, 내야수 정현창을 1군으로 올렸다.
눈에 띄는 이름은 박정우다. 1998년생 박정우는 역삼초-언북중-덕수고를 졸업한 뒤 2017년 2차 7라운드 64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2021년 1군에 데뷔했으며, 1군 통산 188경기 187타수 50안타 타율 0.267, 21타점, 출루율 0.366, 장타율 0.310을 기록했다.
특히 박정우는 지난해와 올해 1군에서 많은 기회를 얻었다. 올 시즌에는 53경기 62타수 17안타 타율 0.274, 4타점, 출루율 0.400, 장타율 0.306을 기록 중이다.


다만 박정우는 21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뼈아픈 실수를 범했다. 팀이 10-11로 끌려가던 9회말 대주자로 투입된 박정우는 1사 만루에서 김태군의 좌익수 뜬공 때 2루로 귀루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면서 KIA는 패배를 떠안았다.
더 큰 문제가 발생한 건 그 이후였다. 박정우는 21일 경기가 끝난 뒤 SNS에서 한 팬과 언쟁을 벌였고, 많은 팬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 소식을 접했다.
구단도 사실 확인에 나섰고, 면담을 진행한 끝에 박정우를 2군에 내려보냈다. KIA에 따르면, 박정우는 곧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할 예정이다.
KIA 관계자는 "박정우와 몇 차례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을 통해 사실 확인을 거쳤다"며 "박정우가 팬과 언쟁을 벌인 부분은 팩트다. 자숙하는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징계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임찬규를 상대하는 KIA는 박찬호(유격수)~김규성(2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패트릭 위즈덤(3루수)~오선우(1루수)~김석환(좌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제임스 네일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KIA 감독은 "(김)선빈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선빈이를 선발 제외했다. 경기 후반에 쓸 것"이라며 "네일이 선발로 나오니까 수비적으로 좀 더 보강했다. (김)규성이가 방망이도 괜찮고 해서 먼저 나간다"고 설명했다.
또 이 감독은 "선발이 무너지지 않고 버텨야 타자들이 여유를 가질 수 있지 않나 싶다. 선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23일)과 내일(24일) 외국인 투수들이 선발로 나오는 만큼 이기기 위해서 잘 준비할 것"이라며 네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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