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죽고 아내만 살아남아' 영덕 음독 사건, 그날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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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숨지고 아내만 살아난 '영덕 농약 음독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
23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해 7월 벌어진 영덕 농약 음독 사건을 추적한다.
두 사람은 재혼 부부였는데, 아내 박씨는 남편 이씨가 채무 문제로 농약 부은 잔을 권해 함께 마셨다고 진술했다.
영덕 농약 음독 사건의 진실을 추적할 '그알'은 23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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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숨지고 아내만 살아난 '영덕 농약 음독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
23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해 7월 벌어진 영덕 농약 음독 사건을 추적한다.
지난 2024년 7월2일 오전 4시43분께 119에 '남편이 죽었다'는 다급한 여성의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구급 대원이 출동했을 때 남성은 거실 베란다 창문 앞에 쓰러져 있었고, 여성 또한 거실에 누워 있었다고 한다. 식탁 위에는 술병과 여러 농약병, 그리고 잔으로 쓰인 듯한 대접이 놓여 있었다.
부검 결과, 남성의 사인은 급성 농약 중독이었다. 구급차로 이송되면서도 계속해서 구토를 했다는 여성은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재혼 부부였는데, 아내 박씨는 남편 이씨가 채무 문제로 농약 부은 잔을 권해 함께 마셨다고 진술했다. 정신을 잃고 새벽에 깨어났을 때 남편은 숨져 있었고, 자신은 구토 후 겨우 살아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씨의 가족과 지인들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편 죽자 드러난 재정 상태, 진실은?
이씨의 자녀들은 그날 아버지가 먼저 음독을 권했다는 새어머니의 주장을 의심하고 나섰다. 사건 전날, 힘들어하는 박씨에게 기운 내라는 문자를 보내 아내를 위로하고, 중고물품 거래도 했다는 것이다.
자녀들은 아버지의 재정 상태를 돌아가신 후에야 알았다고 했다. 퇴직 후 여유롭게 생활했던 아버지의 통장 잔고는 몇백 만원에 불과했다. 급여나 퇴직금은 새어머니 계좌로 전부 들어갔으며, 건물이나 토지 등도 새어머니에게 증여돼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박씨와 그의 지인으로 보이는 인물이 아버지 통장으로 거액의 입출금을 반복한 정황도 발견됐다.
수상한 입출금 내역과 제3의 인물
박씨는 이런 입장에 대해 반박했다.
제작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박씨는 "우리 신랑 되게 사랑했다. 그때 같이 갈 걸 왜 깨어났는지 너무 후회된다"며 억울해 했다. 그러나 이씨의 측근들은 박씨의 행적에서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영덕 농약 음독 사건의 진실을 추적할 '그알'은 23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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