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만 만나면 왜...' 하영민의 지독한 삼성 공포증, 4이닝 8실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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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토종 에이스' 하영민에게도 큰 고민이 있었다.
1승도 구원승으로 아직 삼성전 선발승이 없는 하영민이다.
이번 등판에서 하영민은 팀의 3연승 만들기 및 '삼성 극복'이라는 2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그러나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하영민은 4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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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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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삼성전 선발로 나선 키움의 '토종 에이스' 하영민 |
| ⓒ 키움히어로즈 |
이번 시즌에도 삼성 상대로 2경기 모두 선발로 나왔으나 2패 평균자책점 6.30으로 저조했다. 이번 등판에서 하영민은 팀의 3연승 만들기 및 '삼성 극복'이라는 2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그러나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하영민은 4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2회초 키움 타선이 삼성 선발 양창섭을 상대로 1점을 뽑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하는 듯했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을 하영민이 외면해버리고 말았다. 2회말 1사 이후 김영웅(볼넷)과 류지혁(사구)을 출루시킨 후 폭투까지 범하며 2, 3루를 자초했다. 김헌곤의 유격수 땅볼 때 동점을 허용하고만 하영민은 곧바로 양우현과 이병헌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스코어는 1 대 3 역전.
3회에도 2사 1, 2루 상황에서의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류지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럼에도 하영민의 투구에는 불안감이 여전했다.
그 불안감은 결국 4회에 터지고 말았다. 2사 이후 이병헌의 2루타와 김지찬의 안타로 1, 3루 위기를 자초해버렸다. 결국 김성윤에게 2타점 3루타를 맞고, 구자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설상가상 디아즈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까지 맞으며 4회에만 하영민은 무려 5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후속타자 김영웅을 2루수 땅볼로 막아냈으나 하영민의 선발 임무는 여기까지였다.
이날 하영민은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8실점(8자책)으로 고전하며 시즌 11패를 떠안고 말았다. 설상가상 키움도 삼성에게 2 대 8로 패하며 연승 행진이 2에서 멈추고 말았다.
이번 패배가 하영민에게 데미지가 클 수밖에 없다. 그동안 본인을 괴롭혀왔던 삼성 포비아 탈출에도 실패했고, 통산 삼성전 평균자책점도 8.63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규정 이닝을 소화한 선발투수들 중에서 가장 많은 패를 기록한 투수가 되고 말았다. 하영민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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