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우리도 15억에 내놓을까”...집주인 들썩 [김경민의 부동산NOW]

김경민 매경이코노미 기자(kmkim@mk.co.kr) 2025. 8. 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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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철산역롯데캐슬 84㎡ 14.8억 실거래
신축 단지 매수세 몰리면서 매매가 상승세
경기도 광명 아파트 전경. (매경DB)
한때 주택 공급 물량이 쏟아지며 집값이 출렁였던 경기도 광명 부동산 시장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명 철산동 ‘철산역롯데캐슬&SK뷰클래스티지(1313가구, 2022년 입주)’ 전용 84㎡는 최근 14억8500만원에 실거래됐다. 올 2월 매매가(13억3500만원) 대비 1억5000만원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새 아파트 분양·입주권 매매가도 상승세다. 올 11월 입주를 앞둔 광명동 ‘광명센트럴아이파크’ 전용 59㎡ 입주권은 최근 10억1250만원에 실거래되며 10억원을 넘어섰다. ‘광명롯데캐슬시그니처’ 전용 49㎡ 입주권도 7억741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기준 광명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8% 올랐다. 6월 둘째 주 이후 9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점차 늘어나는 점은 변수다. 3000가구 넘는 대단지인 트리우스광명(3344가구), 철산자이더헤리티지(3804가구), 광명자이더샵포레나(3585가구) 등이 줄줄이 입주를 앞뒀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 대출 규제로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광명 신축 아파트에 매수수요가 몰리는 분위기”라면서도 “워낙 공급 물량이 많은 만큼 분양가와 주변 시세를 비교해보고 투자해야 낭패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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