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대응·예방 전문가'…여성 최초 중앙지검 1차장 최재아 검사 [뉴스속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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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재명 정부가 첫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를 단행하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차장검사를 전원 교체했는데, 이와 관련해 크게 두 가지 점이 주목 받고 있다.
먼저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 이재명 대통령 수사를 맡았거나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을 조사하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던 1~4차장이 '좌천성 인사'로 한직으로 물러났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최재아 김천지청장(사법연수원 34기)이 역사상 첫 여성 1차장 검사로 이름을 올린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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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강조되는 요직에 여성 리더십 기대
검찰 내부 변화·조직사회 전반 성평등 실현

최근 이재명 정부가 첫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를 단행하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차장검사를 전원 교체했는데, 이와 관련해 크게 두 가지 점이 주목 받고 있다.
먼저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 이재명 대통령 수사를 맡았거나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을 조사하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던 1~4차장이 '좌천성 인사'로 한직으로 물러났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최재아 김천지청장(사법연수원 34기)이 역사상 첫 여성 1차장 검사로 이름을 올린 부분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소속 검사수가 210명이 넘는 등 서울고검 산하 지방검찰청 중 최대 규모이자 가장 핵심이 되는 조직이다. 중앙지검은 서울 종로구와 중구, 서초구, 강남구, 동작구, 관악구를 관할지역으로 포함하고 있어 정치·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건을 맡는 경우가 흔하다.
'중앙지검 1차장'은 전국 최대 검찰청의 '2인자'이자 '최선임 차장'으로 형사 사건을 총괄해 리더십이 강조되는 요직으로 평가된다. 중앙지검 첫 여성 차장 검사(이노공 전 3차장)가 나온지 7년 만에 1차장 검사에 여성이 임명되며 검찰 내부 변화와 조직사회 전반의 다양성과 성평등 실현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최 차장은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대원외고를 나왔다.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경력을 살펴보면 최 차장은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의정부지검 검사, 서울북부지검 검사, 부산지검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법무부 법무과장,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검사, 대구지검 김천지청장을 지냈다. 로스쿨과 여성가족부 파견 경력도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최 차장 검사가 성범죄 분야 공인전문검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업무에 있어 실질적 역량을 보여왔단 점이다. 그는 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으로 있으며 여러 여성·아동 사건을 담당하기도 했다.
최 차장은 김천지청장, 대전지검 부부장 역임 당시 지역 공동체에 활발하게 참여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사건 처리를 넘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고충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 피해자 돌봄에 세심하단 평가를 받는다.
최 차장은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에 관심 보여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활성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 차장은 오는 27일 정식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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