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철거 의향 없다"더니…北 대남확성기 2대 추가 설치

김은빈 2025. 8. 2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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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해안가에 설치된 대남 확성기 자료사진. 뉴스1

북한이 최근 대남 확성기 2대를 추가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참 관계자는 22일 "우리 군은 북한의 일부 전방 지역에서 확성기가 추가 설치된 정황을 식별했다"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군은 남북 간 긴장 완화를 위해 접경지 인근 지역의 대북 확성기를 철거했다. 이후 합참은 지난 9일 북한군이 전방에 설치한 대남 확성기 중 일부를 철거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우리는 국경선에 배치한 확성기들을 철거한 적이 없으며 또한 철거할 의향도 없다"며 합참 발표를 부인했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대남 확성기는 2대이며, 전날 설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북한이 남한 측에 설치한 대남확성기는 40여대 내외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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