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 건강한가? 걱정될 때… ‘여기’만 잘 봐도 예측 가능

한희준 기자 2025. 8. 2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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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둘레가 남성은 17인치(약 43cm), 여성은 14인치(약 36cm)를 초과할 경우,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보스턴대 연구팀이 약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목둘레가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굵을수록 심혈관 위험 요인, 영양 상태, 나아가 사망률까지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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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둘레가 두꺼운 사람은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목둘레가 남성은 17인치(약 43cm), 여성은 14인치(약 36cm)를 초과할 경우,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보스턴대 연구팀이 약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목둘레가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굵을수록 심혈관 위험 요인, 영양 상태, 나아가 사망률까지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확인했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심방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뛰어 정상적인 혈류를 방해하는 심장 박동 이상 질환이다.

연구진은 목둘레가 굵은 사람은 상체 피하 지방을 많이 축적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상체 지방은 혈중 유리지방산 수치를 높여 인슐린 저항성과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며, 이 과정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다. 또 목둘레가 굵은 사람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도 커지는데, 수면무호흡증은 심방세동과 밀접하게 연관된 질환으로, 수면 중 간헐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증상을 보인다. 연구진은 “목둘레는 간단하고 빠르며 변동성이 적고 상체 지방을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측정 지표”라고 말했다.

목둘레와 건강 위험의 상관관계는 다른 국가 연구에서도 확인됐다. 2019년 이스라엘 연구진은 평균 62세 환자 320명을 분석한 결과, 목둘레가 굵은 사람은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 만성질환을 앓을 위험이 2.3배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중국 상하이 연구팀도 50~80세 성인 1435명을 평균 7.6년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남성의 목둘레가 15인치(약 38cm), 여성은 13인치(약 33cm)를 초과할 때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이 유의미하게 커졌으며, 목둘레가 늘어날 때마다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이 약 1.45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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