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임종훈-신유빈, 유럽 스매시 결승서 中과 40일만에 리턴매치

한국 탁구 '환상의 파트너'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럽 스매시 결승에 진출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1일(현지시간)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오도 사쓰키 조를 3-2(11-5 13-15 11-8 10-12 11-9)로 물리쳤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결승전에서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린스둥-콰이만 조와 우승을 다툰다.
이번 결승전은 40여일 만의 리턴매치다. 혼복 세계랭킹 2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올해 WTT 자그레브 대회와 류블랴나 대회에서 잇달아 우승했지만, 지난 달 12일 WTT 미국 스매시 결승전에선 린스둥-콰이만 조에 0-3으로 완패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설욕'과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단 각오다.
신유빈은 또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와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 8강에서도 독일의 사비네 빈테르-위안완 조를 3-1(11-9 11-3 10-12 11-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오도 조와 결승 길목에서 맞붙는다. 신유빈이 일본 선수와 짝을 이룬 것은 복식에는 국가별로 한 개조만 나설 수 있는 대회 규정 때문이다. 한국에선 다른 쪽 4강에 오른 유한나-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참가했기 때문에 신유빈은 일본 선수와 짝을 이뤄 참가했다.
남자 단식에선 안재현(한국거래소)이 16강에서 만난 일본의 간판 하리모토 도모카즈를 풀게임 접전 끝에 3-2(11-8 4-11 11-7 9-11 11-8)로 꺾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단식 8강에 오른 안재현은 트룰스 뮈레고르(스웨덴)와 4강 진출 길목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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