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37억 횡령 적발

최은희 2025. 8. 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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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 현지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에서 37억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신한은행은 현지 직원 A씨가 2023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은행 자금 37억4880만원을 빼돌린 사실을 파악하고 베트남 현지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싱가포르지점이 최근 금감원으로부터 경영유의사항 제재를 받기도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한은행 준법지원부가 이번 횡령 건에 대해 점검 검사 중"이라며 "금감원은 그 결과를 보고 나서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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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법인서 채용한 현지 직원이 횡령
인지 직후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
금감원, 신한은행 감사 결과 지켜본 뒤 조치 여부 결정
신한은행.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베트남 현지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에서 37억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신한은행은 현지 직원 A씨가 2023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은행 자금 37억4880만원을 빼돌린 사실을 파악하고 베트남 현지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횡령 사고는 현지 준법지원부가 점포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현재는 베트남 현지 수사기관에 고발조치를 마친 상태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철저히 분석해 해외네트워크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신한은행은 2건의 금융사고를 공시했다. 지난 2월엔 외부인에 의한 사기 혐의로 19억 9800만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월에는 자체 감사를 통해 기업 담당 직원이 17억원가량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했다.

신한은행 싱가포르지점이 최근 금감원으로부터 경영유의사항 제재를 받기도 했다. 경영유의사항은 금감원이 금융회사에 내리는 행정지도 성격의 조치다.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향후 이행 결과가 미흡할 경우 제재로 이어질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한은행 준법지원부가 이번 횡령 건에 대해 점검 검사 중”이라며 “금감원은 그 결과를 보고 나서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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