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코스피 3170선 [시황]

서진주 2025. 8. 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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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불확실성에도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낙폭 과대 주도주 중심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반적인 증시 하방 압력이 세지 않다"라면서도 "세제 개편안과 관련한 불확실성과 논란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점이 추가 상승세를 제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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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株 대부분 올라…삼전·하이닉스 등 ↑
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사자’에 780선 강보합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조선·원전株 동반 강세
“낙폭 과대 주도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 유입”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미국발 불확실성에도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68포인트(0.98%) 오른 3172.4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23.67포인트(0.75%) 높은 3165.41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2159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4억원, 492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1.13%)를 비롯해 SK하이닉스(1.02%)·삼성바이오로직스(1.57%)·삼성전자우(0.86%)·현대차(0.45%)·한화에어로스페이스(6.00%)·HD현대중공업(3.81%)·기아(1.06%)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1.21%)·KB금융(-0.46%)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0포인트(0.53%) 오른 781.3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3포인트(0.20%) 높은 778.77로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1억원, 84억원 사들이고 개인이 38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1.16%)과 에코프로(-0.92%)를 제외한 8종목이 강세다. 알테오젠(1.36%)·펩트론(0.62%)·파마리서치(2.06%)·리가켐바이오(2.01%)·HLB(0.13%)·레인보우로보틱스(4.33%)·에이비엘바이오(0.37%)·삼천당제약(0.63%) 등이 오르고 있다.

이날 증시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선·원전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이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로 대표되는 조선부터 원전까지 전방위적 한미 경제 협력을 통해 양국 동맹 강화를 뒷받침한다는 소식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주로 분류되는 한화오션(3.46%)·HD한국조선해양(2.11%)·삼성중공업(1.35%) 등과 원전주로 분류되는 한신기계(2.82%)·두산에너빌리티(1.79%)·한전기술(0.70%) 등이 오르고 있다.

상승세를 보이는 국내 증시와 달리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4% 내린 4만4785.5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40% 떨어진 6370.1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0.34% 밀린 2만1100.31에 장을 닫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낙폭 과대 주도주 중심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반적인 증시 하방 압력이 세지 않다”라면서도 “세제 개편안과 관련한 불확실성과 논란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점이 추가 상승세를 제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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