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시동 걸고 잤다"…폭염 속 해운대 아파트 '8시간 정전' 쇼크
한영혜 2025. 8. 22. 08:48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 부산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8시간이 넘는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2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위치한 1500가구 규모의 한 아파트 단지는 전날 오후 7시부터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전력은 8시간 30분이 지난 22일 오전 3시 30분쯤에야 복구됐다.
정전으로 인해 주민들은 한밤중에도 냉방기기를 가동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일부 주민은 차에 시동을 걸어 에어컨을 켠 채 더위를 피했고 엘리베이터가 멈춰 이동에 어려움이 이어졌다.
정전 원인은 아파트 내부 전력 수급 장치의 고장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주민은 “정전 때문에 에어컨도 가동하지 못해 많은 주민이 차에 시동을 걸고 잠을 청했다”며 “냉장고 음식도 다 상하고, 엘리베이터도 가동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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