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장관들 '몸 자랑?'...앞다퉈 턱걸이·푸쉬업 챌린지

박근아 2025. 8. 2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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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장관 등 고위당국자들이 정해진 시간 내에 턱걸이와 팔굽혀펴기를 해야 하는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3일 국방부 체육관에서 군 장병들과 함께 체력장을 진행했다.

45세인 헤그세스 장관은 5분 25초 만에, 71세인 케네디 장관은 5분 48초 만에 턱걸이 50개와 팔굽혀펴기 100개를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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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장관 등 고위당국자들이 정해진 시간 내에 턱걸이와 팔굽혀펴기를 해야 하는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3일 국방부 체육관에서 군 장병들과 함께 체력장을 진행했다.

우수 판정을 받으려면 10분 안에 턱걸이 50개, 팔굽혀펴기 100개를 5분 안에 끝내야 했다.

육군, 해군, 공군, 우주군, 해병과 국방부 등 6개 조직에서 각 5명이 참가했는데 최단 기록은 해병 중사의 2분43초였다.

두 장관도 직접 턱걸이와 팔굽혀펴기를 했다. 45세인 헤그세스 장관은 5분 25초 만에, 71세인 케네디 장관은 5분 48초 만에 턱걸이 50개와 팔굽혀펴기 100개를 해냈다.

폭스뉴스 앵커 출신인 헤그세스 장관은 군의 전투력 강화를 강조하며 이전에도 젊은 장병들과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케네디 장관은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ke America Healthy Again)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그는 워싱턴DC 조지타운의 헬스장에서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운동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될 정도로 운동에 열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가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챌린지로 진행됐다.

두 장관은 미국 젊은이의 78%가 신체적 기준 미달 때문에 군 복무에 적합하지 않다며 이번 챌린지를 군인뿐만 아니라 젊은 층으로 확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건 오로지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뚱뚱하지 않고 건강할 것이다. 우리는 도전할 준비가 된 신병들을 원한다"고 말했다.

케네디 장관은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을, 헤그세스 장관은 댄 케인 합참의장과 폭스뉴스 시절 동료 윌 케인을 다음 도전자로 지목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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