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낳아줘서 고마워"…방송 도중 '대리모 출산' 밝힌 美여배우

할리우드 배우 미셸 윌리엄스가 방송에 출연해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대리모의 이름을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미셸 윌리엄스는 지난 18일 ABC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에 출연해 자신의 넷째 딸을 출산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딸 아이의 기적은 모두 나의 대리모 크리스틴 덕분"이라고 대리모 출산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그는 출연진 중 한 명인 티파니 해디시가 그의 몸매를 칭찬하자 "이번 아기는 내 몸을 통해 태어난 게 아니"라며 "크리스틴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돌발적으로 말했다.
윌리엄스는 이날 방송에서 올해 2월에 대리모를 통해 딸을 얻게 돼 슬하에 모두 4명의 자녀를 두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인 선택이지만, 많은 가족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며 대리모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현지 매체들은 윌리엄스의 이런 발언이 할리우드에서 대리모에 대한 인식 변화에 기여할 것이란 예측을 하기도 했다.
윌리엄스는 2019년 에미상(리미티드 시리즈·TV영화 부문 여우주연상), 2012년(영화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과 2020년(TV 미니시리즈·TV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에 골든 글로브상을 수상한 유명 배우다.
미국에서 대리모 출산 합법 여부는 주마다 다르다. 캘리포니아·네바다·콜로라도 등은 대리모를 합법적으로 용인하고 있다. 반면 뉴욕이나 워싱턴 DC는 제한적으로 허용하거나 불법으로 간주한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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